CAFE

성경

깨진 평화

작성자요셉|작성시간26.06.23|조회수196 목록 댓글 0

깨진 평화

민수기 25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염병으로 24,000명이나 죽는

사건이 터진다. 원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하며

또 그 여인들의 인 바알브올에게 경배(שָׁחָה 샤하)했기 때문이었다.

 

염병이 그치게 된 동기는 이렇다. 모세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막 문 앞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에 한 남자가 보란 듯이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자기의 장막으로 들어갔다.

 

이를 본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눈물 흘리며 회개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창을 들고 그 남녀를 따라 들어가 그들을 찔러 죽였다.

이후 그 염병은 그치게 되었다. 25:12을 보자.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평화는 히브리어로 샬롬(שָׁלוֹם)이다.

그런데 16세기 초 히브리어 사본인 Bomberg Rabbinic Bible을 보면

바브(ו)가 깨진 שָׁלוֹם(샬롬)으로 기록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사진 참고).

 

바브(ו)연결 고리를 뜻하는 문자이다. 따라서 שָׁלוֹם(샬롬)에서 바브(ו)

깨졌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평화가 깨졌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음행은 하나님과의 평화를 깬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해

그 사본을 만들었던 랍비 야곱 벤 하임 이븐 아도니야가 그렇게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p.s.

Bomberg Rabbinic Bible보다 훨씬 오래전에 만들어진 Aleppo Codex이나

Westminster Leningrad Codex이나 마소라 사본에는 깨진 바브(ו)가 나오지 않는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