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전차전
쿠르스크 전투는 양측(兩側) 모두가 복수(復讐)의 집단군(集團軍)을 동원했을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規模)였는데, 서로 간에 거대한 격돌(激突)을 예상(豫想)하고 충분한 준비를 갖춘 상태로 전투가 개시(開始)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독일은 중부집단군(中部集團軍)이 쿠르스크 돌출부(突出部)의 북(北)에서 남(南)으로, 남부(南部)집단군이 남에서 북으로 진격(進擊)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대항해 소련은 북측부에 중앙전선군(中央戰線軍)이, 남측에 보로네슈(Voronezh)전선군이 방어선(防禦線)을 형성(形成)했습니다.
↑독일의 침공 계획을 소련도 충분히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독일 남부집단군(南部集團軍)을 이끈 인물은 공포(恐怖)의 저승사자(儲承使者)인 만슈타인(Erich von Manstein, 1887년 11월 24일~1973년 6월 10일)이었고 보로네슈전선군을 이끈 인물도 그에 못지않았던 풍운아(風雲兒) 바투틴( Nikolai Fyodorovich Vatutin, 1901년 12월 16일~1944년 4월 15일)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쿠르스크 전투의 남쪽 전선은 독소 최고의 명장(名匠)들이 최고의 장비(裝備)와 병력(兵力)을 동원하여 벌인 진검승부(眞劍勝負)였습니다.
만슈타인의 선봉대(先鋒隊)인 제4기갑군은 독일군 역사상 최강(最强)의 수준(水尊)으로 증강(增强)된 상태(狀態)였습니다.
↑양측 모두 정예 부대를 동원했습니다
이와 맞상대할 소련군은 보로네슈(Voronezh)전선군(戰線軍)의 기동부대(機動部隊)인 제1전차군(戰車軍)이었는데, 크리포세인의 제3기계화군단(機械化軍團)은 여기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의 부대는 이웃한 제6전차군단과 함께 제1전차군의 핵심(核心)이어서 오보얀 (Oboyan) 일대에서 독일군 최강의 기갑부대와 정면 대결(正面對決) 할 운명(運命)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투가 개시되자 곳곳에서 소련과 독일의 전차들이 돌격(突擊)하고 파괴(破壞)되는 둔탁(鈍濁)한 소리가 쿠르스크(Kursk) 평원(平原)에 울려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