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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방

봄을 잉태하다.

작성자망내(서울)|작성시간22.01.16|조회수32 목록 댓글 1
봄을 잉태하다/전인재


새벽달 새벽별이
창가에서 자장가을 부르더니
바람불어 나뭇잎을 치우네


직박구리 새벽 종이되어
까치와 열변을 토하는데
하얀 눈발이 날리우네


변덕스러운 하늘은 
맑다 개이다 제 멋대로다
바람불어 냉한 가슴 강추위다


마지막 추위 대한을 앞에두고
처마끝에 고드름 언제 떨어질까
봄을 잉태하는 과정이다


대한지나 꽃샘추위
서너번 지나면 봄이 오려나
입춘은 아직 멀은데


3월9일 버들강아지 핀다
3월9일 앉은부채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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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2.01.16 망내는 올만입니다 자주 나오셔요?
    올 겨울은 무지 기네요
    봄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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