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덩굴/전인재
하늘흐려 춥더니
등나무덩굴이 피엇네
꽃이 지면 콩 달리고
토해내는 수많은 꽃들
너무 늘어저
내 님치마자락 적실라
내 님 벌 나비는
언제나 오실고
잎이 지고 콩이
떨어저도 앙상하게
겨울 지내야 새봄
또 새 단장을 하겠지
저꽃이 떨어지는 것은
수많은 내 님들의
숫자 이던가
아직도 춘몽 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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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덩굴/전인재
하늘흐려 춥더니
등나무덩굴이 피엇네
꽃이 지면 콩 달리고
토해내는 수많은 꽃들
너무 늘어저
내 님치마자락 적실라
내 님 벌 나비는
언제나 오실고
잎이 지고 콩이
떨어저도 앙상하게
겨울 지내야 새봄
또 새 단장을 하겠지
저꽃이 떨어지는 것은
수많은 내 님들의
숫자 이던가
아직도 춘몽 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