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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방

오월의 편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작성시간22.05.25|조회수9 목록 댓글 2

(🌷) 오월(五月)의 편지(便紙) ..(🌳) 언제나 처럼 저녁이면 지쳐 돌아와 자리에 눕는 그대여.. 오월(五月)의 신록을 보아라 산다는 일이 마냥 즐겁지는 않으나 그리 괴로운 일만 있겠느냐.. 잎 하나 없이 바람에 시달렸을 참나무가 다시 눈을 비벼 뜨고.. 온 산이 푸른 날개 옷을 갈아 입는 오월(五月)의 신록을 보아라.. 저문 강(江)에 별 하나 씻어 걸고 바람의 노래를 듣노라면.. 외로워도 외롭지 않는 풀꽃 하나가 피겠구나.. 삶이란 누추한 오두막 같다가도 사랑하는 그대가 날 부르면.. 심장에 불 밝혀 이르는 길 설움이야, 강(江)물에 풀어 놓아라.. 강물은 울음을 삼키며, 그댈 행복(幸福)한 바다에 이르게 할테니.. 생(生)이야 조금은 고달퍼도 어쩌겠느냐.. 사랑하는 그대가 내게 있으니... 오늘도 행복하게 희망을 꿈꾸며 살겠다..♣ 【"김 사랑_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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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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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2.05.26 5월은 어디를 가나 나를 축복해 주듯이 세상이 아름답지요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26 안녕하세요? 도시농부님
    감사해요..♧
    5월도 어느새 흘러
    닷새 밖에 남지 않았네요.
    신록은 더욱 짙푸르게 우거지고
    나날이 햇빛은 뜨거워지네요.
    굴곡 많은 인생이지만 참고 견디면
    좋은날들이 있겠지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있는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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