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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방

바닷가에서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작성시간22.08.08|조회수23 목록 댓글 9




(🌷* 바닷가에서 ..*🌳)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지는 
일몰을 보아라 
어둠 속에서 
어둠 속으로 
고이는 빛이 

마침내 밝히는 여명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가 
얻는 충족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슬프고 외롭거든 
바닷가 

가물가물 
멀리 
떠 있는 섬을 보아라 
홀로 
견딘다는 것은 순결한 것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다운 것 
스스로 
자신을 
담내하는 자의 
의지가..♣
☘~☘~☘~☘~☘
[(오 세영)詩-바닷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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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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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울산바다 (울산 방어진) | 작성시간 22.08.10 저는 바닷가에서만 40년이 훨씬 넘은거 같네요 1978년 이후 계속해서 바닷가에서 살고 있답니다
    매번 보는 바다 좋을때도 있지만 지금은 그냥 보이면 바다구나 이 정도로 밖에 인식이 안된답니다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2.08.09 저도 바닷가를 좋아 하네요
    백학님 처럼 저도 바닷가에서 살고 싶어요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09 안녕하세요? 도시농부 님
    감사합니다..♧
    중부 지방으로 물 폭탄이
    내려서 많은 피해를 입었내요.
    앞으로도 더 내릴 다니
    조심하시고, 안전운행 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울산바다 (울산 방어진) | 작성시간 22.08.14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17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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