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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방

가을 안에서 우리는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작성시간22.11.25|조회수19 목록 댓글 10
 

(💢가을 안에서 우리는 ..💢)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빨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그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잎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맺을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룹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 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 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 줌의 가을 햇살 ,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 [(정 용철)'마음이 쉬는 의자-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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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25 안녕하세요? 소종섭님
    감사합니다..♠
    길가의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져,
    삼라만상이 겨울준비에 한창인 요즘~
    따스한 봄철처럼 따뜻함이 가득합니다.
    벗님들 건강하시고 깊어가는
    초겨울과 함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2.11.25 가을은 우리에게 선물 같은 건데....
    겨울을 남기고 떠 나가 버렸넹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25 안녕하세요? 도시농부 님
    감사합니다..♠
    길가의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져,
    삼라만상이 겨울준비에 한창인 요즘~
    따스한 봄철처럼 따뜻함이 가득합니다.
    벗님들 건강하시고 깊어가는
    초겨울과 함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소종섭(대전 당진) | 작성시간 22.11.25 좋은글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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