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삶의이야기방

'풍연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작성시간22.12.10|조회수21 목록 댓글 2

(☕'풍연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이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를 몹시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蛇)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 싱싱 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입니다. 바람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습니다. 눈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마음(心)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마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습니까? 마음은 의외로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전설상 동물인 외발 달린 기(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어쩌면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는지 모릅니다. 자기가 갖지 못한 것에 상대적으로 가진 상대를 부러워 하지만 결국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것을 모르는채 말입니다. 세상이 힘든 것은 부러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지위와 부와 권력을 부러워하면서 늘 자신을 자책하기에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를 부러워하고, 부자는 권력을 부러워하고, 권력자는 가난하지만 건강하고 화목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결국 자기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나"입니다..♠ 이 이야기는 [장자] '추수'편에 소개된 '풍연심'이란? 제목의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을 가진 내용이다..♠ ♣.☘.🐢.☘~☘~☘.🐢.☘.♣ [🙏[장자] '추수'편'-中..✒️]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2.12.11 모든이들에게 단.장점은 있기 마련이죠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11 안녕하세요? 도시농부 님
    감사합니다..♠
    온가족 환한 웃음속에
    따듯한 마음나누며
    지친 몸과 마음 힐링하고
    건강과 행복 가득한 멋진
    휴일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