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기에 취해가는 쓸쓸한 시간

[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커피 향기에 취해가는 쓸쓸한 시간
 (청복(淸福 )-한 송이.詩) 



빈 손바닥에 
그리움을 그려가는 날
뽀얀 안갯속에 
잠깐씩 스치는 얼굴
추억 속으로 흠뻑 
물들어가는 마음
커피 향기에 취해가는 
쓸쓸한 시간
삶이 바빠 한동안 
잊었다가도 가끔
보고 싶은 게 
이젠 친구인 거 같아요.


투명한 
그 커피잔 속으로 춤을 추듯
너울거리는 너의 음영의 
속삭임들은
언제나 가슴속을 
흔들어가는 이 시간
영원한 아름다운 시절은 
나의 그리움
친구처럼 느껴지는 
향기로운 그 유혹
커피 한잔 마시며 
추억을 다스려간다.


밤새 소리 없이 내리던 
그 빗줄기 속
어둠 속을 막 헹구어낸 
자욱한 시야
찬 바람 부는 날이면 
어쩌다 한 번씩
커피처럼 느낌이 있던 
향기로운 친구
가끔씩 그립고 보고 싶을 땐 
말 없이
한잔의 진한 커피로 
그리움을 삭인다.

[민이(경기분당)]

지기님 느낌에도 공감과 정경이 그려집니다 ^^ ♡

[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안녕하세요? 도시농부 님
감사합니다..♠
한파가 찾아온 아침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외출하시고, 즐건하루 되세요..
감기조심, 빙판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민이(경기분당)]

이쁜 글 잘봅니다 ^^

[도시농부(고양시)]

민이님 오늘 많이 춥습니다

[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안녕하세요? 민이 님
감사합니다..♠
한파가 찾아온 아침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외출하시고, 즐건하루 되세요..
감기조심, 빙판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