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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방

금호남정맥

작성자파란마음 고양시|작성시간24.02.19|조회수12 목록 댓글 2

금호남정맥

도전은
내 인생의
최고의 행복이라 했던가

가지 않는 길을
한없이 가고 싶었던
내안의 꿈틀거리는
욕망의 끝은 없다

내가 가는 길은
바르게 곧은 길
인생의 길 사랑의 길
그리고 산길이다

바른 생각과
바른 언어와
바른 몸으로
나는 산길에서
나를 찾았고
세상을 품었다

땅통종주라 했던가
그 도전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금호남정맥 78키로
장수 무령고개에서
진안 모래재까지
무사한 산행을 했다

준비되지 않는 자는
이러한 것들에
반의반문 할 것이다

내려올것을 오르고

힘들고 위험한 것들을 하는지 라고
그들이 인생의 산맛을 알까

나는 산에 대한 갈증이 난다
그래서
하말리아 고산도 오르고 있다
가고 싶어도 못갔던 코로나 사국이 지났다
다시 시동을 걸어 본다
가을쯤에 내 능력의 한계까지
고산에서의 기쁨을 맛보고 싶다


듣기만 하여도
청춘의 심장이 뛰는 것을

보기만 하여도
내마음이 충동하는 것을

걷기만 하여도
내인생이 꽃피는 것을

다음주
땅통종주 2구간
해남 제안고개에서
화순 곰재까지68.6키로
다시 그 산길을 걷고 싶다

산이 주는 것에
산이 하는 말에
나는 하심하고
그 길을 오르고 싶다

산봉 오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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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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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4.02.19 아직 호남정맥을 하시다니 건강 하십니다
  • 작성자밥탱이(인천) | 작성시간 24.02.20 홧팅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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