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그믐 까치설날의 전설
나 어린 시절의 까치설날은 손꼽아 기다린 섣달그믐날. 어머님이 매우 분주하신 날 내 때때옷과 새 양말을 준비하고 모처럼 인절미 팥떡 오색산적 전도 고기반찬도 만드셨지.
석유곤로에 불 지폈던 전설 이젠 전기판에 전 부치는 아내가 나에게 말하길 서방님 섣달그믐 날 밤에 잠들면 눈썹도 머리카락도 희어진다. 얼굴의 나이테도 많이 늘어나요.
그때 섣달그믐날 까치설날. 이날이 오기를 얼마나 세월이 흘렀던가 마음의 생각은 항상 어릴 적 그 시절 그대로인데 까치설날에 잠이 들어 눈썹도 머리카락도 더 희어질까
늘어난 한가닥한가닥의 하얀머리 옛 섣달 그믐날 자서 그러니 세월따라 나이테가 생겨나 변하는 모습을 보여지기가 싫으니 눈썹도 머리카락도 희어지지 않게 날을지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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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논두렁(서울.은평구) 작성시간 20.01.24 호랑이님에 비해 10년이 아래인데
귀바퀴주변은 단풍이 많이 들었어요
그려니 하고 살고 있네요
명절 좋은일 많았으면 해요 -
작성자태양(대전) 작성시간 20.01.24 명절 음식 시작하기 전에 부리나케
다녀 갑니다~
다정한 명절 보내세요~~^~^ -
작성자미미(서울용산) 작성시간 20.01.24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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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호량이(나주 노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1.24 매우 행복한 설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시간 보내시는 명절 휴일 되시며 모든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