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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월18일목요일 출석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작성시간19.04.18|조회수24 목록 댓글 6
친구야 내 친구야

그랬었구나
맑은 술 몇 잔에 힘없이 늘어진
내 어깨를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다독였구나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속 울음 울며
아픈 미소로 답했구나

하지만 친구야
이것 만은 알아줄래?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사소한 일에
서운해 하고 가슴 아파하지만
그건 살아가면서,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이겠지

그 안에 숨은 우리의 마음은
작고 여린 너와 나의
어깨가 서로 기대는
커다란 버팀목과 산이 되었지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일 거야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中

ㅡ펌 ㅡ

🌝요즘 고사리에 빠져 날마다🌝
산에서 헤메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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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18 감사합니다 아쉽네요 언제뵐날이있겠지요
  • 작성자산허리(경남 진주) | 작성시간 19.04.18 많이 보셨네요~^^
    저도 저번주 바닷가에서 저만큼해서 삶아서 건조 시켯어요~^^
    고사리는 초물이 아기손이 삶아서건조시켜도 잘 떨어지지 않아요~^^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18 힘들어도 기분은 흐뭇 히시죠?
    좋은하루 되세요
  • 작성자주민 (수유동) | 작성시간 19.04.18 제주도 고사리 유명하죠
    좋은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18 네 고사리 많죠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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