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월요일출석

[저별과달(제주도)]

🍁 바보 꽃 / 해무 이선정

다시 태어나
무엇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였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랑해보았으니
다시 태어나면 꽃으로 피어도
좋겠다 생각했지요...

입으로 사랑도 말하고
입으로 상처도 주었으니
그저 눈짓과 몸짓으로만
사랑을 하고 싶다 생각했음이예요.

그대 뜰 어디에 피더라도
가장 아름답게 피어
한철 사랑하고, 다시 잊혀지고,
시들고, 꽃지고,땅으로 한없이 잠드는

그 순간에도, 오로지
한 꿈만 꿀 테지요

이듬해 다시 돌아와
당신 눈에 가장 예쁜 꽃으로
피어날 테니
그때까지는 잠시, 저를 잊어도 좋아요

그래요
다시 태어나면
꽃으로 피겠습니다.

당신 뜰 구석진 자리 어디라도
한없이 피고 지며,
지나는 당신 눈짓만으로도
종일 행복에 겨울

바보 꽃으로... 그리 피어나겠습니다



서귀포 대정읍 상모리에있는 송악산두렛길

[저별과달(제주도)]

논두렁(서울.은평구) ㅎ 오늘 자연과 만끽하세요

[논두렁(서울.은평구)]

저별과달(제주도) 그러게요
줄근하려면 준비해야해요
항상 까페를 사랑행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자주뵙게 되어 반갑고요

[리안(광명)]

7코스하고 다른코스를 돌때 송악산 사진도 찍었던 추억이 있네요.

[저별과달(제주도)]

그러셨군요
저는아직 못가본 코스도 많아요
보람찬 휴일 보내세요^^

[자연약초농장( 이천)]

점심저녁 방이동에서 형님들과 미리먹기 하느라 출석이 늦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