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화요일 출석♥️

[저별과달(제주도)]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

살다보니 긴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ㅡ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ㆍ꼭 쥐고 있더라.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밑에
피하다보면
ㆍ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는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더라


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다.

지나간다 모두 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
힘겨운 삶 마저도...


흐르는 것 만이 삶이 아니다

저 강물도
저 바람도
저 구름도
저 노을도


그대들도
나도
기다림의 때가 되면
이 또한 지나가더라ㆍ

진짜다

ㆍ

[가 을 꽃(서울)]

멋진바다 풍경 사진이네요^^
시원하니 좋아요

[저별과달(제주도)]

겨울꽃님 감사합니다
편안한밤도세요

[이쁜맴(울산)]

역시 제주도은 멋저요

[저별과달(제주도)]

예픈맴님 고맙습니다

[키위농원 순천/고흥]

즐거운여행길 기쁘게 안전하게 잘다녀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