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제주도

8월13일화요일 출석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작성시간19.08.13|조회수64 목록 댓글 14

-그리움에 대하여-

기다리면
별이 된단다.

슬픔 한 조각으로
배를 채우고
오늘은 쓸쓸한
편지라도 쓰자.

사랑하면서
보낸 시간보다
외로웠던 시간이
많았을까.

그대 뒷모습
동백꽃잎처럼 진하게
문신되어 반짝이는
내 가슴 구석
노을이 진다.
슬프도록
살아서 살아서
슬픈
추억 한줌으로
남아 있는 사랑을 위해
눈 감는 저녁
하늘 속에
별 하나가 흔들린다.

사람의 뒷모습엔
온통 그리움뿐인데
바람이나 잡고
다시 물어 볼까,

그대
왜 사랑은
함께한 시간보다
돌아서서 그리운 날이
많았는지......




#지나가는 소낙비가 그렸놓고간
일곱색깔 고운 무지개
저 포근 포근흰목솜은 누가 갔다놨은가
어릴때 커다란 무지개가 가까이떳다
무지개 가까이서 보겠다고 멀리까지
걸어간적이 있었던 아련한추억

오늘도 회원님들모든것에
충만한 하루가되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달꽃(남양주) | 작성시간 19.08.13 하늘에 구름 무지개 정말 예쁘게 그려놓은듯 합니다
    하늘처럼 멋진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8.13 꽃님 오셨네요
    아직은 청정지역 제주인지라
    가끔 무지개을본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작성자언제나 한결(파주) | 작성시간 19.08.13 제주에 무지개는 크게 떳네요
    솜사탕 같은 구룸 먹고 심네요 ~~~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19.08.13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 작성자사랑(포천) | 작성시간 19.08.13 올만에 보는 무지개인걸요
    저별님 감사합니다~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