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세월
저 시냇물처럼
흘러 가는 것
나도 저 물처럼
흘러가리
흐르다가 바위에
부딪히면 비켜서
흐르고
조약돌 만나면
밀려도 가고
언덕을 만나면
쉬었다 가리
마른 땅 만나면 적셔주고 가고
목마른 자 만나면
먹여주고 가리
갈 길이 급하다고
서둘지 않으리
놀기가 좋다고
머물지도 않으리
흐르는 저 물처럼 앞섰다고
교만하지 않고
처졋다고 절망하지
않으리
저 건너 나무들이 유혹하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길 따라서
노래 부르며 내 길을 가리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휴일
되십시요
삼방산 유채꽃
서귀포에서 살짝 포스팅
요레보면 목화솜처럼 부드러운흰구름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2.15 인광님 오늘도
편안한하루 멋진휴일되세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2.15 유봉님 먼길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미소넘치는 휴일되세요 -
작성자달꽃(남양주) 작성시간 19.12.15 제주방은 항상 싱그럽습니다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송년모임가는길에
출석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작성자사랑(포천) 작성시간 19.12.15 삼방산옆 유채꽃밭에서 사진찍던 기억이
새로이 나네요~
다시 가보고픈 제주도~
늦은시간 다녀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