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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년 6월17일(수)제주방 출석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작성시간20.06.17|조회수49 목록 댓글 24

ㅡㅡ 흘러가는 세월

저 시냇물처럼
흘러 가는 것
나도 저 물처럼
흘러가리
흐르다가 바위에
부딪히면 비켜서
흐르고
조약돌 만나면
밀려도 가고
언덕을 만나면
쉬었다 가리

마른 땅 만나면 적셔주고 가고
목마른 자 만나면
먹여주고 가리
갈 길이 급하다고
서둘지 않으리
놀기가 좋다고
머물지도 않으리

흐르는 저 물처럼 앞섰다고
교만하지 않고
처졋다고 절망하지
않으리

저 건너 나무들이 유혹하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길 따라서
노래 부르며 내 길을 가리라.

좋은 날 행복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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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17 솔이님 방가워요
    부지런하신 솔이님
    우리카페기쁨죠님
    늘감사합니다~~~
  • 작성자희망의아침(고양시) | 작성시간 20.06.17 안녕하세요...아들이 제주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 항상 제주라는 단어가 정겹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17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그러시군요 자주 오시겠네요
    얼굴뵐날있으면 차한잔이라도
    함께하셔야지요
    그날을 기다림니다
    자주 제주방 오세요
    오늘은 비소식 약간씩 내리고있네요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0.06.17 흘러가는 세월 잘 습득하고 갑니다.
    무의미 하게 흘러 버린 세월이
    늘 아타갑기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17 지기님 어서오세요
    누구나 지나고 나면 아쉽고 그리워지는게
    세월의 흔적인것 같아요
    완벽하게 헛점없이 살수 없는게 우리네 인생
    지기님 어머님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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