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새벽부터 보슬비가
내린다
출근길에 나와마주친
색색의 옷을갈아입은
나무들.
오늘따라멀리서 나를오라 부른다~
나도 만나고싶었기에
너에게로 다가가
한편에 차를세우고는
너에의사와는 아랑곳없이 너에모습을 앵글에담았다 그리고는 너와똑같이 우산없이보슬비를
맞으며 묵묵히
한참을있으려니 바람에 잎을빌려 수즙게 젓은잎으로말을 걸어준다
무슨말인지는모르지만
나에게들려주는 소리는분명하다
이잎이지기전에 더보라는것일까~~
몇칠후면 화려한옷을
흰옷으로
갈아잎으려고일까
매일매일
지나치기많했건만~~
~~~~~~~~~~~~~
모든사람이
반겨주는대도
나를불러주니 고맙구나~~~
그냥지나친 내가못났다
너는참좋은놈이다~~!
세종로에서
세종시 고운단풍 지난해에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0.16 솔이님 늦은밤 인사드립니다
고운꿈꾸세요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시간 20.10.16 올해는 추위가 예고 없이 빨리 다가온듯 하네요
단풍이 빨리 물들고 빨리 떨에질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0.16 어떻게하다보니 한해다 다가는듯하네요
-
작성자제비 (전주) 작성시간 20.10.16 아 따뜻한 차가 땡기는 그런 날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0.16 역시 제비님 다우신말씀이십니다
예쁜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