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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년 10월20일(화)제주방 출석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작성시간20.10.20|조회수40 목록 댓글 20

철없는 파도

바닷가를 거닐며
저 멀리서
밀려오는 파도
가까이 와서는
바위 섬을 한없이 부딪쳐 본다

말없이 파도에 몸을 내어 주네
지칠 줄 모르는 파도
한없이 바위 섬에 부딪 첫 것만

저녁 노을이 질 무렵
조용해지는 파도를 본다
엄마 품 같았을까

까불기만 하던 파도도
밤하늘의 별님을 이불삼아
피곤한 몸을 맡겨 보내
힘센줄만 알았던 너
파도 너도역시 철부지 어린애로구나,..

삼척 쏠비치 바닷가에서
2020년 10월 완수

사랑하는 나의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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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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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솔이(운정) | 작성시간 20.10.20 솔비치 해변 예전에 갔었는데 그리워 지네요

    달님 남동생분도 멋찌시구요,

    이런저런 사연없는 분이없나봐요,,달님께서 에구 마음이 많이,,,,

    지금건강하시고 든든한 누님이 계시니 동생분이 좋으시겠어요
    달님 항상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시길 바래요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0 오우! 솔이님 어서오세요
    추운데 멋부리지마시고
    따뜻하게 입고다니세요
    여자들은 몸을따뜻하게 해줘여
    병이없다니다
    그리고 생강차 많이 해드시고
    이 엉아말 잘들으시면
    자다가도 떡이생긴다고 하던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작성자무궁화 ( 서울 ) | 작성시간 20.10.20 나이가 꽉 차서 시집을 안가면
    부모님은 걱정이 되겠지요
    요즘은 능력있으면 시집 장가 안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젊어서는 좋겠지만 나이 억어서는
    좀 쓸쓸할것 같네요ㅡ
    운영자님 여기도 단풍이 많이 예쁘게
    물들어가네요
    오늘도 가을이와 함께 손잡고
    멋진 데이트하는 행복한 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저별과달(제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0 무궁화님 먼길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30넘은 3형제기 다안가고 저래고있네요
    남동생은 독신이다보니
    사위라도 있으면 자식삼아 벗삼아
    엄청좋와할것데
    저렇게 공주들은 태연하네요

    단풍은 육지 단풍이 멋있지요
    제주는 작다보니
    퍽 아름다움은 별루
    육지에서 볼수없는 특산품 귤종류이지요
    산에도 1100고지쯤가야 단충이 아름답지요
    바쁘신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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