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감자를 심어야 하는데
아직 북부지방에는 이른듯하네요
지난번에 로터리 쳐서 퇴비 넣고 일주일 정도 발효시킨 다음에
어제는 비닐 멀칭을 했네요
감자는 싹을 틔워야겠지요
요즘 외무부장관님 화백회 회장님되셨습니다.
자격증 공부 하신다고 집콕에 방콕을 하면서요
화백회 회장님이 어떤 보직인줄 아셔요?
맞추시면 저가 상줘요 ㅎㅎ
모처럼 주말이라고 강제반 타의반 본인의사 반으로 끌여 나와서
감자 밭 멀칭을 하고 있어요
요즘은 퇴임한 친구분과 날마다 톡하는 재미로 사나봐요
누가 보면 동성끼리 사귄다고 하겠어요
깔끔하게 잘 해 놓으셨네요
3월 초쯤 감자를 심어 볼까 합니다.
씨감자도 주문해야 되겠네요
우리 카페에서 강원도 고랭지 분감자 식용과 씨감자를 판매하시네요
저는 꽈리고추 멸치 볶음 하네요
아주 맛있게 꽈리멸치 조림을 해서 농막하고 집 두군데 갈라 놓고요
건초들도 다 처리했네요
태워야 하는데 워낙 불조심이 심하는 터라
깡통에다 조금씩 태워도 된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한군데다 다 쌓아 놨는데 언제 태울지 걱정입니다.
동네 논에는 오리들이 통통하게 뒤뚱 뜃뚱 잘도 다니네요
요거 거참!!
좀 그렇지요 호기심 남편이 오리만 보면 호기심 발동 나네요
친구네 농장
투명 하우스가 있는 친구는 부럽네요
이 정도 짖으려면 또 몇백 드는데 ㅠㅠ
벌써 쑥, 냉이, 상추도 수확하더라고요
진짜 부럽네요 투명 하우스
70평만 있어도 좋겠어요
마늘도 잘 자라고 상추씨랑 쌈채소 씨도 뿌렸다네요
투명 하우스라 물 관리만 신경써도 금새 수확할수가 있겠네요
외무부 장관은 월급 나오는 백수라고 하지만
연금으로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잽도 안되지요
두 부부가 열심히 벌어야 투명 하우스도 짖고
텃밭에 덜한 공사도 할 텐데 걱정입니다.
텃밭은 돈 나올 일은 없고
맨날 돈 들어갈 곳만 생기고 또 눈에 보이네요
그래도 농사 짖어서 나눠먹고 키우는 보람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