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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봄바람

작성자윤선달(파주)|작성시간20.02.19|조회수42 목록 댓글 10

봄 바람에 바람 나는건 열흘이란 시간도 길더라

열흘전 작년에 뭍어놓았던 무를 캐서 어머님집에가서 깍두기하고 평소가는 절에도 가저다가 깍두기랑 무채 무밥해먹고 나머지는 농장에다 비닐 씌어 놓았는데
지인이 자기도 달라해서 꺼내보니
열흘만에 봄바람에 정분이 들어서
몸속에 바람이 잔뜩 들었네요
뭐에 쓸까하다 공양주 보살에게 전화하니
거사님 여행 잘다니니 무우 말랭이 만들어
무차 끊여먹으면 좋습니다 하길래 일차 무우 말랭이 만드네요ㆍ확실히 봄바람은 무서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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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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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윤선달(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2.19 앞쪽은 관찬은데 뒤쪽 절반이 바람이 심하게 들었더라고요
    무말랭이차는 소화도 잘시키고 속을 편하게 한다 하더라고요
    사찰 공양주님 말씀이 무우 말랭이나 육수뿐이 쓸데 없다 하시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아이니(안성) 작성시간 20.02.19 네 그럼 그분 말씀이 맞을거예요
    저는 실물을 보진 못 했으니
    그렇게 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선달(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2.19 아이니(안성) 감사합니다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작성시간 20.02.19 무우 사진인지 확인이 안되세요 잘 계시죠??
  • 답댓글 작성자윤선달(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2.19 농한기라
    하루 놀고
    하루쉬고
    하루 땡땡이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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