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개조한 캐주얼 모던 인테리어~♪

[가을사랑(서울/가양동)]

아파트를 개조한 캐주얼 모던 인테리어~♪

1981년에 지어진 낡은 아파트로 불편함이 있던 공간을
젊은 감각에 맞게 거실은 크고 주방은 작게  개조한 캐주얼한 모던 인테리어 공간이에요~

이댁 주인은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남자로 할머니께 물려 받은 긴 장방형의 구조의 아파트를
건축가에게 의뢰하여 그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필요 충분 조건을 만족시켜준답니다. 

주방과 침실 사이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홈오피스 개념의 거실 인테리어 공간으로
소파 뒤쪽에 책상을 놓고, 책상 옆쪽엔 책을 수납할 수 있는 선반을 두어
좁은 아파트 공간속에서도 서재 기능까지 해결한 감각적인 공간이에요.

어느 그래픽 디자이너의 작품인지 알 수 없지만 선반과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책상 옆에 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수납을 위한 코지코너로

자칫 길게 연결된 복도 느낌의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가 됐어요.

저 자전거 오래도록 저렇게 매달려 있는게 가능할까요? ㅎㅎㅎㅎ
좁은 아파트 공간이란걸 이해하지만 저렇게 매달아 놓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역시 디자이너의 센스가 돋보이는 아이디어라고 할 수 밖에 업네요.^^

조리대와 일직선으로 양쪽에 수납 공간을 두어 실용성이 돋보이는 주방으로

캐수얼함속에서도 깔끔한 주방 기구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주방과 이어지는 한쪽 공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아일랜드형 식탁을 두어

요리한 음식을 이동거리 없이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어요. 

텔레비전 뒷편의 벽면은 침실로 이어지는 슬라이딩 도어에요.

슬라이딩 도어는 상하단 레일을 설치하여 시공하게 되는데
공간 분리 뿐 아니라, 문 열림 공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답니다.

짠~~ 슬라이딩 도어를 여니 이렇게 침실 공간이 있어요.

거실과 이어지는 공간으로 바닥은 같은 목재를 사용하여 통일감을 줬구요
수납을 위해 침대 양 옆으로 붙박이장을 짜 넣었구요,

헤드 위에는 선반을 만들어 특별한 장식 없이 공간을 완성해 준 센스가 돋보여요. 

깔끔하면서 수납이 간편하도록 디자인된
검은 색과 흰색의 대비가 현대적인 조화를 이룬 욕실 공간이에요

평면을 보니 대략 이댁의 공간 구조와 인테리어가 보이시죠?^^

바닥은 주방과 화장실에는 타일을, 거실과 방에는 마루를 깔았구요,

긴 복도형 구조의 작은 아파트 공간답게 방과 욕실은 문을 달지 않고
면적을 차지 하지 않는 슬라이딩 도어로 마감 했네요. 

좁은 공간의 주방은 L자 배치로  요리한 음식을 이동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싱크대와 연결하여 간이 식사 공간을 제공하여 어느 한군데 데스 스페이스 없는

알찬 공간 구성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