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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농가주택

4人4色, 베란다 활용 인테리어

작성자도시농부|작성시간12.07.06|조회수3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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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평범한 작은방을 로맨틱 공간으로 만든 김희경 주부

주부들이 인테리어에 가장 신경 쓰는 곳이 거실과 침실, 그리고 주방일 터. 하지만 김희경
주부의 집은 어느 한 곳 놓친 부분 없이 그녀의 감각을 풀어놓았다. 그 중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작은 방은 편안한 로맨틱 분위기로 만들어 주부의 세심한 정성이 느껴진다.

작은 방은 그다지 넓은 공간이 아니어서 침대 하나 들이는 것조차 부담스러웠다고. 그래서 베란다를 확장하기로 마음먹고 방과 베란다 사이의 창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아치형 가벽을 세워 인테리어 감각을 더하고, 난방을 설치한 후 베란다 바닥을 돋워 확장공사를 했다. 베란다를 확장한 코너에 침대를 들였더니 한층 아늑한 공간으로 변신.

“예전에는 방과 베란다 사이의 양쪽 벽을 허물 수 없어 벽을 가리기 위해 아치형 가벽으로 예쁘게 마무리했더니 한결 아늑한 공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확장한 베란다 쪽으로 침대를 두었더니 방도 한결 넓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김희경 주부처럼 방 베란다를 확장하려면 바닥 난방시설을 포함한 확장공사 비용이 1백80만원, 아치형 가벽 공사 90만원, 마감재 30만원 등 총 3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리고 바닥 마감재의 종류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또한 침실 혹은 작은 방 등 방 베란다를 확장할 때는 확장한 곳에 반드시 난방시설을 설치해야 춥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총 공사비용_3백만원(바닥재 별도)

 




Case 2 평소 갖고 싶던 나만의 미니 서재를 꾸민 신재원 주부

주부라면 누구나 혼자 앉아 책 보고 마음놓고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소망한다. 신재원 주부는 거실 베란다를 활용해 그동안 갖고 싶었던 공간을 만들었다.

신재원 주부의 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공간이 바로 거실 베란다 확장 코너이다. 확장한 베란다의 바닥 마감재로 방부목을 선택하고 바닥 높이는 거실과 차이를 둬 공간 분할의 느낌을 주었다. 창 바로 앞에는 테이블을 둬서 티테이블로도 활용하고 코너에는 책상과 선반, 컴퓨터 등을 들여 미니 서재로 활용하는 등 알뜰하게 공간을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바닥 마감재로 방부목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물 빠짐도 좋고 전혀 썩을 염려도 없기 때문에 물 사용이 자유롭거든요. ” 난방시설을 따로 하지 않았지만 한기가 들지 않는다고. 대신 섀시 하나 더하는 것은 필수. 섀시 비용은 3백~3백50만원 정도로 부담되지만 바닥공사는 50만원 정도로 할 수 있다.

베란다 확장공사만 별도로 할 경우 기존의 거실 바닥 마감재와 똑같은 것을 사용해도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방부목을 바닥 마감재로 사용한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난방시설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

총 공사비용_4백만원

 




Case 3 근사한 홈바 연출로 집안 분위기 바꾼 장봉열 주부

늦은 저녁시간, 남편과 홈바에 앉아 와인 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상상….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흐뭇해진다. 작년에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근사한 홈바를  갖게 된 장봉열 주부에게는 더 이상 이런 모습이 상상이 아니다.
장봉열 주부의 집은 평수에 비해 거실이 좁은 편이었기 때문에 리모델링하면서 가변형 벽으로 되어 있던 작은 방 벽을 허물고 베란다를 확장해 최대한 거실 공간을 확보했다. 이렇게 넓어진 거실에 그녀가 원하던 공간 하나 만드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컨트리 감각의 투박하고 거친 원목으로 홈바를 제작하고, 홈바 주위에는 공간 분리의 느낌을 주기 위해 펜스를 설치했다. 그리고 창에는 화이트 덧문을 보태었더니 전체적인 모습이 마치 프로방스의 근사한 어느 장소에 와 있는 듯하다.  
“가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향 좋은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을 때가 있을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굳이 카페에 가지 않더라도 홈바에 앉으면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남편도 술 생각 날 때면 이젠 식탁이 아닌 홈바를 찾는답니다.”

20~30평대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를 확장한 곳에 장봉열 주부처럼 홈바를 만든다면 약 7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된다. 바닥 난방과 덧문, 홈바 및 난간 제작, 마감재를 포함한 비용이 4백만원 정도이고, 창가에 이중 섀시를 더하면 3백~3백50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된다. 이중 섀시 대신 덧문만 제작한다면 4백~4백50만원 선에서 제작이 가능하다.

총 공사비용_7백50만원 

 




Case 4 좁은 집 수납문제를 해결한 이충신 주부

결혼한 지 몇 개월 되지 않는 새내기 주부 이충신 씨 집은 방 2개인 22평형 복도식 아파트다. 신혼부부가 살기에 좁은 것은 아니지만 큰 방은 침실로, 작은 방은 드레스룸 겸 서재로 사용하고 있어 수납공간이 그다지 넉넉하지 않다. 게다가 좁은 거실을 조금이나마 넓게 사용하고자 베란다를 확장했더니 그만큼 수납공간이 줄어든 셈. 이런 그녀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준 것은 거실 창가 쪽에 숨어 있는 수납공간. 거실 창 덧문 밑쪽에 작은 수납공간을 만들어 자잘한 살림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집 공사를 하면서 거실 창에 포인트를 줘 예쁜 덧문을 만들었는데, 덧문 밑에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살리는 수납공간을 더했다. 그다지 넓은 수납공간은 아니지만 거실을 어지럽히는 주범인 자잘한 살림이나 책, 가끔 사용하는 것들을 넣어두기에 충분한 곳이다.

확장한 베란다는 이뿐만 아니라 덩치 큰 에어컨까지 수납할 수 있게 만들어 거실이 한결 널찍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만약 20평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이충신 주부처럼  덧문, 수납장, 에어컨 박스 등 목공공사와 난방공사 및 마감재까지 더하면 3백50~3백8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리고 수납장만 짜넣을 경우는 60만원, 수납장과 창문 목공 및 난방공사만 할 경우에는 3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목공으로 덧문 시공을 할 경우에는 난방시설만 잘 하면 굳이 이중 섀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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