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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농가주택

귀농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부담 해소)

작성자맑은소리|작성시간16.04.08|조회수133 목록 댓글 2

저는 10여년 전부터 귀농을 꿈꾸며 준비 해왔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땅도 구입해보기도 하고 귀농교육과 도시민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구로구청에서 실시하는 귀농교육에 참여하여 교육동기들과 구체적인 귀농을 추진하면서 남원, 임실, 순창등

농촌체험 학습도 다녀오고 소규모 마을 조성을 위한 귀농지 탐사도 다녀 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도 만만 한 곳은 없었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 인제 내린천 부근 약 4만평 임야에 산야초와 산나물 체험학습장을 만들어 보려고 몇몇분과

인제군청과 인제산림조합을 방문하여 정부 지원 정책도 알아보면서 희망이 생기는 듯 했습니다.

제 토지를 활용하여 농장조성을 위한 토지비용이 걱정 없으며, 정부지원 정책을 활용하면서 내린천의 레프팅과 인제3대 약수 투어등 관광자원을  연계 한 체험 학습장과 구로구 귀농교육까지 잘 활용하면 사업성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여러가구가 함께 귀농하려면 주거를 위한 주택 단지가 필요한데, 귀농 귀촌에 대한 열풍으로 강원도의 주택 신축 가능한 땅 값이 만만치 않고 저렴한 토지는 주거와 개발이 부적합 하였습니다

택지 조성 후에도 강원도의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건축비가 부담되어 여러 사람의 의견이 통일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만약에 모를 정착 실패시 농촌 주택의 매매 환급성이 큰 부담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귀농을 위해서는 2가지 조건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첫째는 경제적으로 부담없으면서도 생활이 편리한 주거환경,

둘째는 정착 초기의 수입구조


이번에 첫번째  주거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귀농은 전원주택, 농가주택등 단독주택이면서 농장에 인접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거주도 불편하고 겨울철 난방비도 많이 드는 농가주택만을 고집해야 했는지??


옛날에는 농장까지의 접근이 불편하고 수확물을 옮기는 수단이 부족하다보니 주택과 농장은 가까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동수단이 발달 한 현재에 농장은 생산성만 높으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뜻이 같은 사람들과 공동농장을 조성하고 6평짜리 농막을 설치해두고 아침에 함께 출근하여 일하고 퇴근시간에 맞춰 농막에서 샤워하고 탈의한 후 아파트로 퇴근하면 될 것인데~~~


체험교육 중 마음에 들었던 남원지역에 기업형 임대주택이 신축 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모든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집값의 10%만 있으면 이사 걱정 없이 10년동안 내집처럼 살 수 있고 10년 후 분양시 10년전 분양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 아파트가 신축되어 2년 후에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축아파트 이면서 임대료도 오래된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일할 의지만 있다면 일자리도 제공 (약150명) 해 준다는 752세대 대단지 아파트의 건축 인허가가 나고 4월 중순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 된다고 합니다/

지난 3월 29일 모델하우스 개관 행사엔 지인등 21명이 남원을 방문하여 모델하우스와 APT 신축 지역을 둘러보았는데

모델하우스 수준이 서울의 어느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 없다고 생각되었고 제 와이프도 매우 만족해 했습니다


저와 귀농교육동기 그리고 제 지인등 약20여명이 함께 하기로하고  입주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원시와 산림청,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 가능한 농지와 임야도 알아보려 합니다/

입주까지 2년이란 시간이 있기에 농지를 임차하여 묘목도 심고 농장도 조성하는 일을 지금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아파트 입주 쯤에는 농장의 틀도 잡아가고 묘목도 많이 클 수 있으리라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파트 운영업체에서도 우리의 취지를 이해하고 우리가 생산한 농산물등은 아파트의 케터링서비스와 매장에서

우선 납품 받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하였습니다/

남원시 관계자도 귀농으로  인구유입이 되는 것을 반기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답니다.

  

귀농을 생각하며 기존 주민들과의 갈등, 귀농 후 수입구조 창출 실패, 환경 부적응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주택을 신축하거나 기존 주택을 매입 할 경우 농가주택은 매매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기업형임대주택의 경우  아파트 보증금으로 납부한 10~40%의 돈은 언제고 찾을 수 있기에  부담도 없다고 봅니다

(보증금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10%~40% 납부 가능하며 신탁사에서 보증해 줌)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은 아파트에 살면서 마땅한 주택을 신축, 개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5년 이내에 소규모 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하면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합니다


제 나이 50대 후반,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기에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이번 귀농 계획이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도움 드리겠습니다.

제 메일은  (hhsun060@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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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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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멋진남(고양탄현) | 작성시간 16.04.13 잘하셨습니다..
  • 작성자금계 | 작성시간 16.11.27 축하 드립니다,
    좋은일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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