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치료사례(전후비교)

33세 남자 디스크치료 사례입니다.

작성자강성규(정보이사)|작성시간15.04.02|조회수208 목록 댓글 1

지금으로부터 한달반쯤 전에 내원하셨던 남자분입니다.

동대문에서 의류사업을 하시는 분이고, 디스크 때문에 군대도 4급 판정 받았답니다. 현재 33세니까 적어도 10년 이상을 디스크 때문에 고생을 하신거죠....


처음 내원시 화가난 상태 + 황당한 상태로 내원 했습니다. 알고보니 디스크 때문에 뭐 병원에 진료를 보러 갔더니만 다짜고짜 MRI 촬영을 하더니, 수술을 해야 된다며, 겁을 주더랍니다-_-;;; 어차피 해야할 수술이니 빨리 하는게 낳지 않냐면서.....

근데 이분 상식으론 디스크 때문에 수술을 하는게 배뇨장애가 있거나,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는 되야 하는게 아닌가 하며...병원을 박차고 나와 집 근처 병원으로 오시게 된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유명한 대학병원에 진료예약을 잡아놨다고 하더라구요...대기자가 많아서 3월말에나 진료를 볼수 있다고... 그 병원에서 가장 유명한 선생님한테 진료를 보려면 11월 까지 기다려야 하고..다른 선생님 중에 가장 빨리 진료를 볼수 있는게 3월말이라고 하더군요;;;; 


MRI사진을 봐도 그렇고, SLR각도도 45도에서 다리가 땡긴답니다...

첫날은 SCS 와 14개근육에 대한 치료를 했습니다... 극상근, 대퇴직근, 비골근에서 언락이 있었고, 치료후에 SLR각도가 90도 이상 나왔습니다....오히려 환자분이 깜짝 놀라시면서 안아프다고....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하시는 겁니다ㅎㅎ


치료를 하다보면 예후가 좋은분들은, 락과 언락을 환자 스스로가 인지를 잘 합니다. 그러면서 본인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합니다...이런분들은 증상에 상관없이 예후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모니터링을 왜 하는지부터..스위칭온에 대한 개념...TL에 대한 개념...을 충분하게 설명을 하면서 치료를 합니다,

첫날 이런 부분들이 잘 되면 앞으로 치료가 수월해 지고, 잘 안되면 쫌 어렵게 가는 경우도 있죠...


두번째, 세번째 치료를 하면서 42개근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임맥, 소장, 방광, 신장, 대장 에서 언락이 있었고.... 대퇴직근과 복직근이 리액티브 관계가 있었습니다...혹시나 해서 윗몸일으키기 많이 하세요? 물어봤더니.... 많이 한다고 합니다...복근이 강해서 허리가 안아프다는 얘기를 들어서 열심히 했다고ㅎㅎ 리액티브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한거 같으니 앞으로는 그렇게 하시 마시라는 설명도 드렸습니다...


그렇게 3번을 치료받더니 한동안 안 오시다가 지난주 토요일에 3주만에 내원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아파서 못했던 업무들 보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약간 불편해진 정도였고 의류사업을 하는데 요즘이 성수기라 많이 바빠서 못 왔다고 하더라구요..이날도 치료는 똑같이 42개 근육에 대한것과 크라니알을 치료했습니다...


혹시 지난번에 예약잡아논 대학병원에서 진료 봤냐고 물어봤습니다.... 굳이 갈 필요가 없을것 같다며 예약취소하고 안갔답니다. 

이분 하시는 얘기가 허리 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답니다....침도 많이 맞으러 다니고... 맛사지도 많이 받으러 다니고.....잘한다고 소문을 듣고 찾아간 맛사지샵에서 맛사지를 받고나면 1~2분 정도는 괜찮다가 다시 또 통증이 시작이 된다고....

근데 선생님 한테 치료를 받고서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언락을 확실하게 인지할수 있게 하고,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환자 스스로가 잘 받아들여서 몇번만에 좋은 치료결과가 나타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제가 환자분께 감사할 따름이죠ㅎ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EMPT학회장 | 작성시간 15.04.04 모든 결과는 원인이 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