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병원에서 디스크 수술후 13일만에 전원 온 혼자입니다
치료를 위해 베드에 올라 갈때 허리움직임 보다 고관절 움직임만으로 눕고 자세를 잡으시네요
"아직 왼쪽으로 종아리까지 저리고 아프다" "허리도 움직이기 어렵고 아프다" 말씀하셨습니다
왼쪽 종아리를 살짝 누르니 "악!!" 하고 소리를 지르시네요 저도 놀랐습니다;;
스위칭온(역시 시간이 좀 걸립니다) 기본 14근중 장요근은 혹시 무리가 갈까봐 다른 근육으로 대체하고 허증을 잡고 IM 설정후 모혈체크를 했습니다
삼초 소장 방광이 나오네요
저: "허리가 너무 뻣뻣하시네요"
환자: "수술후에 다리 저린건 전보다 덜한데 허리 움직이기가 힘들었어요"
실증 처치후 "혼자 베드에서 일어나 보세요 등만 살짝 잡아드릴게요"
환자가 어찌어찌 일어나는데 통증은 크게 어필을 안하네요
종아리도 덜아프다 그러십니다
일어나서 국민체조 숨쉬는 동작을 시켜보고 보행을 잠깐 시켰습니다
저: 움직일만 하시죠?
환자: 네 허리가 움직일때 통증이 많이 없네요
저: 계시는 동안 치료 잘받으세요^^
수술후 전원 환자들에게 환부를 건드리지 않고 치료할때 에너지에 많이 기대게 되는데 역시 검사가 잘되야 효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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