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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우리시 “시조를 읽는 오후” ‘An Afternoon Reading Sijo” (15)

작성자이상목|작성시간26.06.19|조회수1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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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를 읽는 오후

‘An Afternoon Reading Sijo” (15)          

                                                                                  한국문협 알버타지부 又林 이상목

 

 

 

 

          

고드름

                                               又林 李相穆

거꾸로 보아야만 보이는 세상에서

긴장을 풀고 나면 氷柱에 흐른 눈물

저것은 수수께끼 같은 오기인가 오만인가?

 

Icicle
Lee Sang-mok

In a world where things can only be seen upside down,

When the tension eases, tears flow through the icicle.

Is that a riddle of stubbornness or arrogance?

 

이상목의 시인의 시 「고드름」 은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세상을 뒤집어 보아야만 이해할 있는 비틀린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주제와 정서를 읽을 있습니다:

주요 해석

  1. "거꾸로 보아야만 보이는 세상"

세상의 진실 혹은 본질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야만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는 전통적이거나 고정된 시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요구하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1. "긴장을 풀고 나면 氷柱에 흐른 눈물"

'긴장을 푸는 순간', 고드름이 녹으며 흘리는 눈물은 삶의 경직된 상태에서 벗어날 비로소 드러나는 감정이나 진리를 상징합니다. 얼음이 녹아 물이 되듯, 억눌린 감정이나 숨겨진 본질이 드러나는 순간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1. "저것은 수수께끼 같은 오기인가 오만인가"

고드름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이 '오기'인지 '오만'인지 묻는 구절은, 고드름의 존재 자체가 도전적이고 자부심을 가진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을 반영합니다. 이는 인간의 고집스러운 태도나 교만함을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도 읽힙니다.

형상과 상징

고드름 아래로 향하면서도 끊임없이 위를 지향하려는 듯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과 인간의 모순된 이중성을 나타내며, 동시에 냉정하면서도 취약한 상태를 상징합니다.

주제 의식

시는 기존 질서나 관념을 거스르고자 하는 태도를 담고 있으며, 세상의 숨겨진 진실을 보기 위해 고정된 사고방식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12월이 시작되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건강유의하세요.폭설에 우린 진한 커피 한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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