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에
민초 이유식
살아 있으면서 살아 있음이 그리워
눈을 감았다가 뜨고 또 살아 있음을 확인코자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렀다 때로는 아프다고
소리도 질러보고 때로는 무감각의 핏줄이 터져 흘렀다
살아 있으면서 사람냄새 그리워 고독이 그리워
파아란 하늘에 눈물을 떨구었다
나에게 살아 있음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음이 그리운 날에
살아 있음이 그리운 날에
광야에서 아롱지는 아지랑이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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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
민초 이유식
살아 있으면서 살아 있음이 그리워
눈을 감았다가 뜨고 또 살아 있음을 확인코자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렀다 때로는 아프다고
소리도 질러보고 때로는 무감각의 핏줄이 터져 흘렀다
살아 있으면서 사람냄새 그리워 고독이 그리워
파아란 하늘에 눈물을 떨구었다
나에게 살아 있음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음이 그리운 날에
살아 있음이 그리운 날에
광야에서 아롱지는 아지랑이 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