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에 문어가 들어왔다
두번의 조업에 꽤 많은 물량이 들어온 것이다.두척의 우리배중에서 한척이 잡은 것으로 두척다 이달부터 가동이 되면 많은 양의 문어가 들어올것이다.
포항지사에도 활문어가 몇일후에 물차로 운반되어져 올것이고 그때부터 바쁘기 시작한다.온라인 오프라인 풀 가동이다.
오늘 죽도시장에 가서 문어시세를 알아봤다.피문어가 키로당 5만5천원에 팔리고 있었고 내린가격에 문어가 잘 팔려 여기저기서 문어 삶는 모습 증기가 피어올랐다.시장은 대형버스가 이중주차를 할정도로 활기를 띄고 있었다.
꽃미녀와 나는 친한 문어 아줌마 에게서 삶은 문어 몇조각을 얻어 먹었는데 가히 그맛이 오묘했다.확실히 냉동자숙문어와는 솔직히 맛이 틀렸다.
시장에 간김에 삼치가 많이 나와 있어 미터급이상의 삼치를 큰맘 먹고 샀다.큰누나일로 작은누나가 내려와 있어 더욱 사고 싶었다.거금?을주고 삼치를 가져와 내가 회를뜨고 간장쏘스를 청양고추 참기름 설탕 마늘간것 파를 총총썰어 섞어 찍어 먹으니 그맛이 황홀경이다.
누나는 연신 탄성을 자아내며 먹고 나도 한점ㅡ
아ㅡ동해의 삼치는 찰지기도 하고 뱃살은 참치오도루보다 맛있었다.
문어도 활문어가 들어왔으니 장날에도 잘 팔릴것이다.제사용이나 활문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서해문어는 뻘이 많아 잘씻어야하지만 동해문어는 그렇지 않다.빨판등에 뻘이 없어 그다지 박박씻지 않아도 된다.
문어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비싸다.키로에 8만원ㅡ5만원하는 수산물은 드물다.그래서 DNA도 같은 러시아 문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문어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리라.
참으로 팔자에도 없는 문어를 접하게되고 판매를 한다는 것이 재미있다.수많은 직업을 거쳐왔지만 문어를 팔줄은 몰랐다.ㅋ
꽃미녀는 애초에 문어를 좋아했단다.나랑 결혼해 어려운 살림속에서 문어를 먹기는 힘들었었나보다.문어어 문자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니ㅡ하지만 이혼하고 다는사람과 살때는 문어를 달고 살았다한다.
그렇게라도 문어를 ㅡ먹고싶었던 문어를 실컷 먹었다니 다행이다
이가 아퍼 잠에서 깻더니 꽃미녀가 없다.다른방에서 자고있다.피곤한 몸을 누이고 자고있다.지레 코골이를 하니 자기가 딴곳에 자는 것이다.그곳은 내가 자는 곳인데ㅡ그녀가 코골이가 심하면ㅡ
하루 19시간을 일하고 이틀 집에서 휴식하고 자니 과연 초 인간적이다.
부부는 같이 자야한다고 6년을 고수하며 버텨왔건만 도저히 않되어 편하게 자기로 했다.내일 깨면 안마를 한시간해줘야 겠다.
내일은 장날이다.
아직 비가 오락가락한다.
다음장부터는 활문어 판매가 시작될거고 해서 내일은 수족관 청소를 깔끔하게 해두어야 겠다.
맨땅에 박치기라고 맞닥뜨리는 거다.
한번 해보는 거다.
인생 뭐 있냐?
인생 약간 있어야 한다ㅡ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광주하늘 작성시간 26.04.10 드디어 문어가 입고되네요..
계획하신 일이
모두 잘 이뤄지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
작성자거미줄 최정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10 ㅎ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거미줄 최정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10 드디어 동영상 올리는 것 알았슴니다.ㅋ
-
작성자박승만.남 우이동 작성시간 26.04.10 최정환님!
죽도시장을 비롯하여
포항의 경기가 더욱 더
활기 넘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흥양수산의
무궁한 발전이 지속
되기를 지극정성 으로
기원 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처럼
귀한 글, 올려주신
최정환님!
옥체보중 하소서. -
작성자거미줄 최정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11 형님 포항경기는 완죤 죽음 그자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