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당신 가녀린 가지
하얀 바람 봄비에
부대껴 옥색 분홍잎
간드러지게 바람에
우짖다 지나가는
내 그림자 발자국 소리
부여 잡고 찬 소리
멈추어 달라 애원한다.
접시꽃 당신
한송이 두송이
흐드르지게 핀 네 모습
예쁘기만 하구나.
연약한 목덜미 내어
꽃망울 터뜨릴때
당신은 얼마나
화려 했나
이쁜 자태 인고의 세월
잉태한 접시꽃 당신
한들 거리는
연두색 가지
바람 품에 안기어
춤 추는 그대
접시꽃 당신
햇빛에 비친 우아한
옥색잎 연분홍
접시꽃 당신
자색 치마 화려한
꽃 모자를 쓴 예쁜 당신
쓰담 쓰담 할때 포근히
바람의 향
내 가슴 안기며 눈부셔
떠날줄 모르네.
접시꽃 당신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전해지는 여린 너
좋은 날 당신곁에
고운 사랑비 내리면
당신은 나를 보고
분꽃 같은 아름다움 향기
노란 분을 마구 쏟아 내며
살랑 봄바람에
살갑게 안기네.
* 펌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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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광주하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아름다운 사랑이
피어나는군요.
많이 더워질텐데
슬기롭게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박승만.남 우이동 작성시간 26.06.10 접시 꽃
아름다운 사진,
감동 밀려오는 귀한 詩
선물 해주신
광주하늘님!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광주하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접시꽃이 그냥 보면
별로 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참 예쁜꽃입니다.
뜰안에 피어나는
이즈음의 꽃을 보며
옛생각 가득합니다.
수고하신 하루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