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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도법 소개

예수기도 - 예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

작성자풍류인|작성시간18.12.11|조회수528 목록 댓글 0

<구역기도교재 2012년 제2권을 참고 했습니다.>


"늘 기도하십시오." (1데살 5:17)라는 말씀대로 쉬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려고 노력하던

사람들이 찾은 기도가 바로 "예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줄여서 "예수기도"라고

부르는 이 기도는 예리고의 두 소경이 지나가던 예수님께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마태 20:30)하고

외쳤던 말씀으로부터 왔습니다. 우리가 감사성찬례를 시작하면서 드리는

"기리에(Kyrie)-자비송, 기도송"의 성서본문이기도 합니다.

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쉬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기도'는 말 그대로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입니다.

아주 짧게는 "예수여" 혹은 "주 예수여"를 반복해서 부르기도 하고,

완전한 문장으로는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로 줄여서 할 수 도 있습니다.

이 기도문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기도가 "예수기도"입니다.(2009년 발행 성공회 기도서 816쪽 참조)


예수기도는 특별히 동방정교회에서 가장 사랑 받는 기도입니다. 중언부언 여러 말을 하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말씀에만 마음을 다 쏟아서 기도합니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 시간만이 아니라, 집안일을 하거나 길을 걸으면서, 또는 버스나 전철을 타고

이동하거나 자동차를 운전할 때, 그리고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등 언제 어디서나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쉼 없이'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는 점과 단순하고 '쉽다'는 점에서 예수기도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수기도'에서는 자신의 욕망이나 소원을 특별히 간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오직 주님의 자비만을 간구합니다. 주님의 자비 안에서 모든 일이 가장 좋은 모습으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입니다.


-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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