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민영주 지사----1923.8.15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차장을 지낸 민필호와 신규식의 장녀 신명호
작성자신성복(하양)작성시간26.06.22조회수4 목록 댓글 0인물사전
8월15일 오늘의 역사, 독립운동가 민영주 지사
윤의사 2025. 8. 7. 18:37
민영주 애국지사는 1923년 8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차장을 지낸 민필호와 신규식의 장녀 신명호의 1남 4녀 중 첫째 딸로 태어났다. 민필호는 경술국치 직후 상하이로 망명하여 중국 정부의 기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였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 항저우로 옮겨가 소학교를 졸업하고 혜흥여자중학교에 다녔다. 1937년 7월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가 있던 후난성 창사로 가서 형수여학교에 다니다가, 1938년 7월 임시정부와 함께 광저우로 피난하였다.
민영주 지사는 1940년 오빠 민영수 선생과 함께 한국광복군에 참여했으며, 1940년 9월 17일 충칭 가릉빈관에서 거행된 광복군총사령부성립전례식에 여군으로 참석하여, 총사령 이청천에게 광복군기를 헌기하였다. 두 살 위였던 오빠 민영수(1921~2011) 선생은 상하이에서 학교를 다니며 독립운동을 했고 중국 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해 광복군 총사령부에서 근무했다. 1945년에 광복군 OSS(미국 첩보국)훈련을 받고 이범석 지휘 아래 국내 공격작전을 준비하다가 갑작스러운 독립으로 허사가 되었다.(민영수 선생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훈했다)
민영주 지사는 충칭에서 대공직업학교와 의훈고등학교를 다녔다. 1942년 1월부터 1943년 3월까지 임시정부 내무부 부원으로, 1944년에는 주석판공실 주임인 아버지 민필호를 도왔다.
또한 1944년에는 1930년경에 창당된 이동녕, 안창호, 김구, 조소앙이 참여한 민족주의 민주주의자들의 임시정부 기반 정치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독립당에 가입했다.
1945년 초 광복군총사령부 심리작전연구실에 배속되어 충칭의 방송국에서 국제방송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4월에는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의 비서가 되어 김준엽·장준하·노능서 등과 함께 시안으로 가서 광복군 제2지대에서 복무하였다.
6월에 함께 근무하던 학도병 출신 김준엽과 결혼했으며, 시안에서 일제의 패망 소식을 듣고 9월 말 충칭으로 돌아갔다.
난징에 주재하던 주화대표단은 주중대사관과 같은 것으로 민필호가 부단장으로, 민영주는 총무과장으로 교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과 귀국을 알선하는 일을 하였다. 남경 중앙대학 대학원에 다니는 남편 김준엽과 1949년 1월 25일 귀국하였다.
해방 이후 교육자의 길을 걷는 김준엽 전 총장의 곁을 지키며 여생을 보내다가 2021년 4월 30일 타계하셨다. 故 민영주 지사는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민영주 지사
지청천장군에게 헌기하는 민영주, 왼쪽부터 지청천, 민영주,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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