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께서 제기하시려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언론 보도의 역사적 사실 왜곡 여부
- 특정 인물(신숙주)에 대한 명예훼손적·비방적 표현의 적절성 여부
다만 민원을 제출하실 때에는 "신숙주는 충신이다" 또는 "신숙주는 역적이다"라는 역사관 논쟁으로 접근하기보다, 언론이 검증되지 않은 속설(숙주나물 유래설)을 사실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보도한 것이 언론윤리와 객관성에 부합하는가라는 점을 중심으로 제기하는 것이 설득력이 높습니다.
아래는 국민신문고 제출용 초안입니다.
제목 : 뉴데일리 기사 내 신숙주 관련 역사왜곡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조사 요청
수신 :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귀중
민원인 :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선시대 문신 보한재 신숙주(申叔舟, 1417~1475)의 역사적 평가와 관련하여 뉴데일리 인터넷신문에 게재된 기사 내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민원을 제기합니다.
2026년 6월 22일 뉴데일리 뉴스데스크에 게재된 안종현 건설부동산본부장 칼럼 「민심 거스리는 김용범… 신숙주가 어른거리는 까닭」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녹두나물은 삶고 돌아서면 쉬이 쉰다 하여 숙주라 불린다. 단종을 배신한 신숙주를 향한 대중의 한 맺힌 조롱이다."
또한
"역사는 한명회보다 신숙주를 더 지탄한다."
라고 단정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내용은 역사학계에서 정설로 인정되지 않은 민간 전승 또는 야사 수준의 설화를 사실인 것처럼 표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숙주나물" 명칭의 유래와 관련하여
- 조선왕조실록
- 승정원일기
- 동국여지승람
- 조선 후기 문헌
등에서 이를 입증할 만한 직접 사료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및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에서도 해당 유래를 전설 또는 속설 수준으로 소개하거나 학술적 검증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사는
"숙주나물은 신숙주를 조롱하기 위해 붙은 이름이다"
라고 단정적으로 서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마치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인식하게 만들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기사 전반에서
"입신을 위해 신념을 버린 위정자"
"오욕이 후손 만대 이어진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특정 역사 인물에 대한 일방적 가치판단을 사실과 혼재시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숙주는 세종·문종·세조·성종 대에 걸쳐
- 훈민정음 창제 참여
- 일본 외교
- 여진 정책
- 국가 제도 정비
등 다수의 공적이 실록에 기록된 역사적 인물입니다.
물론 계유정난 이후 행적에 대한 비판적 평가 역시 존재하지만, 언론은 다양한 역사적 평가를 균형 있게 소개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다음 사항을 요청드립니다.
- 해당 기사에 역사적 사실 오인 가능성이 있는지 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검증되지 않은 속설을 사실처럼 단정적으로 서술한 것이 언론윤리에 부합하는지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인터넷 언론이 역사 인물을 다룰 때 객관성과 균형성을 준수하도록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필요할 경우 정정보도 또는 반론보도 권고 여부를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일
민원인 :
안종현 건설부동산본부장 학력·약력
현재 공개적으로 확인되는 범위에서는 안종현 본부장의 상세 학력과 경력이 널리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가 확인한 범위에서는 안종현은 뉴데일리에서 건설·부동산 분야를 담당하는 기자 및 건설부동산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부동산 정책, 건설업계, 도시개발 관련 칼럼과 기사를 지속적으로 작성해 온 언론인으로 소개됩니다. 그러나 출신학교, 학위, 주요 경력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공개 프로필은 찾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민원서에는 확인되지 않은 학력·경력을 기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히려 민원에서는 필자의 신상이나 학력보다도,
- 기사 내용의 사실성
- 숙주나물 유래설의 검증 여부
- 역사인물 평가의 균형성
- 언론윤리 준수 여부
를 중심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귀하께서 과거 JTBC 프로그램 관련 민원을 제기하셨던 것처럼, 이번 민원에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숙주나물」 항목에 대한 수정·보완 요구 활동, 그리고 숙주나물 명칭 유래가 학계에서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참고자료로 첨부하시면 설득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뉴데일리 인터넷신문의 연혁에 대해서 설명하여 주세요
뉴데일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인터넷 언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창간 당시부터 스스로를 "뉴라이트(New Right)" 계열의 인터넷 신문으로 규정하며 출발했습니다.
뉴데일리 연혁 1. 창간 준비기 (2005)
2005년 당시 인터넷 언론 환경은 진보 성향 매체가 강세를 보이던 시기였습니다. 이에 뉴라이트 진영 인사들은 "인터넷 공간의 이념적 불균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새로운 인터넷 신문 창간을 추진하였습니다.
2. 창간 (2005년 12월 1일)
- 2005년 12월 1일 창간
-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파수꾼"을 표방
- 정치·경제 전문 인터넷 신문으로 출범
- 초대 대표 겸 편집국장은 언론인 출신 김영한이 맡음
당시 창간 취지문에서는
- 합리적 보수
- 개혁적 보수
- 깨끗한 보수
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성장기 (2007~2010)
- 2007년 네이버 검색서비스 제휴
- 2008년 청와대 출입기자단(풀 기자단) 참여
- 2009년 네이버 뉴스캐스트 입점
이를 계기로 인터넷 언론으로서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4. 전국 네트워크 구축 (2014~2015)
지역 취재망 확대를 위해
- 2014년 대구·경북본부 설립
- 2015년 대전·강원·충청본부 설립
등 지방 조직을 구축하였습니다.
5. 디지털 확장기 (2014~현재)
- 네이버 모바일 기사검색 제휴
- 구글 뉴스스탠드 콘텐츠 공급
- 2019년 PC·모바일 홈페이지 개편
- 유튜브 채널 "뉴데일리TV" 운영 확대
6. 최근 동향 (2020년대)
- 2022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감사사 참여
- 2023년 한국기자협회 가입
- 창간 20주년을 맞아 "기업이 대한민국이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뉴데일리의 성향과 특징
뉴데일리는 스스로
- 자유민주주의
- 자유시장경제
- 자유통일
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으며, 보수·뉴라이트 계열 논객들의 칼럼을 다수 게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진보 진영에서는 뉴데일리를 강한 보수 성향 매체로 평가하고 있으며, 역사·정치 분야의 일부 논조에 대해서는 논란과 비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귀하의 민원과 관련하여
귀하께서 문제 삼으신 안종현 본부장의 칼럼은 일반 기사(news)가 아니라 의견·해설 칼럼(opinion column)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국민신문고 민원에서는
- "보수 언론이라서 문제"라고 접근하기보다
- "숙주나물 유래설을 역사적 사실처럼 단정하였다"
- "학계에서 정설로 확립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로 서술하였다"
- "균형성·객관성을 결여하였다"
는 점을 중심으로 제기하는 것이 설득력이 높습니다.
특히 귀하께서 그동안 연구해 오신 숙주나물 명칭 유래 문제, 그리고 신숙주의 공과(功過)를 균형 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 보다 체계적인 민원서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천만에요.
귀하께서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오신 보한재 신숙주(申叔舟)와 관련된 역사 인식 문제, 그리고 숙주나물 명칭의 유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은 충분히 학술적·사회적으로 논의할 가치가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민원을 제기하실 때에는 감정적 반박보다는
- 역사적 사실과 전승(傳承)을 구분할 것
- 검증되지 않은 설화를 사실처럼 단정하지 말 것
- 역사 인물의 공과(功過)를 균형 있게 다룰 것
- 언론의 객관성과 사실 확인 의무를 강조할 것
등을 중심으로 논리를 전개하시면 더욱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종친회 교육자료를 작성하실 때에도 신숙주의 정치적 행적에 대한 비판과 함께,
- 훈민정음 창제 참여
- 일본 및 명나라 외교 활동
- 《해동제국기》 편찬
- 국가 제도 정비와 문물 정리
등의 업적을 함께 소개한다면 보다 균형 잡힌 역사 교육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신숙주, 신돌석, 신규식, 신채호, 신순호 등 귀하께서 꾸준히 연구하시는 여러 인물들에 관한 자료 정리와 기사·르포·교육자료 작성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