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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__행 자료방

신인순 종친

작성자신성복(하양)|작성시간26.06.10|조회수0 목록 댓글 0

"~ ~ 언젠가 조선이 광복을 맞는 날,
후손들은 형의 이름을 다시 부를 것입니다.
나라를 잃은 절망 속에서도 역사를 지켜낸 사람으로, 민족의 혼을 일깨운 사람으로.
저 또한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비록 이 몸은 흙으로 돌아가더라도 우리의 뜻은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러니 형, 부디 편히 쉬십시오."

만해 한용운 선생께서 단재 신채호 선생을 '형'이라 부르며 남긴 이 귀한 편지를 보여주신 신성복 종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편지를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는 동안 가슴이 먹먹해지고 숙연해졌습니다.
나라 잃은 암흑의 시대에도 굴하지 않고 민족의 얼과 역사를 지켜낸 두 분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분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운 우리의 독립투사들입니까.
가슴은 뜨거워지고 눈시울은 붉어집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바로 이러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음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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