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경기가 없어
저의 일도 별로입니다
모처럼 오늘 일감을 수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 관심이 없고
즐기는 그림이 더 좋아집니다
초 여름날씨지만
그늘 아래는 시원합니다
일찍 퇴근 하고 공원 벤치에 자리하고
좋아하는 인물그림을 그립니다
스마트폰에 노인 복지관 같은반 친구 사진을 보고
그립니다
공원 산책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하고 지나갑니다
신기하다고 칭찬도 합니다
서산에서 해가살살 손을 흔들면
냄새 그리운 따스한 밥이 기다리는 집으로 발걸음 옮깁니다
돈도 명예도 아닌 잃어버렸던
나만의 세상을 오늘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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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