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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병철씨의 열 세번째 질문

작성자티끌|작성시간12.05.06|조회수7 목록 댓글 0

 

<고 이병철씨의 열 세번째 질문>

 

 

 

13. 종교의 목적은 모두 착하게 사는 것인데,

    왜 천주교만 제일이고,  다른 종교는 이단시하나?

 

 

 

 

 

<답변>

종교의 목적은 모두 착하게 사는 것이라니? 참으로 이상한 소리로다.

여기서 착함이란 도덕적 윤리적 착함을 뜻하고 있음에 틀림없을 턴데

우선 성경은 절대적으로 도덕교과서가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기로 한다.

 

성경은 아주 엄정한 진리의 서(眞理의 書) 이다.

우리는 의식이 있는 존재로서 자기 존재의 근본과 정체성을 반드시 밝혀내지

않으면 안되는 인간 이성과 양심의 괴로움과 시시각각 마주하고 있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인간도 돼지처럼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다 죽어가면 얼마나 좋으련만

(돼지는 정말 그런 괴로움이 없을까?)

그렇지 못하다는 게 올가미가 씌워진 저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늘 괴롭고, 고뇌에 빠지고 피골이 상접이 되는 안쓰러운 인간이 되다 보니

종교라는 것이 생겨났을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의 목적이나 그 중에 성경 기록이란

일락을 즐기며 착하게 사는 게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로 내가 또 다른 나와

치열하게 싸워서

자기존재의 정체성(진리)을 알아내야만 하는 피나는 최악의 전투기록인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의 뜻이 바로 그것이며, 우리도 그분의 본을 따라 각자 자기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하신 것이 아니겠는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사람이 착하게 살라는 개념의 뜻이 전혀 아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고 말씀하신대로

 

예수님의 죽음은

아직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있는 짐승차원의 나를 죽이고, 진정한 하나님형상의

사람으로 거듭나는(부활하는), 즉 우리를 자유케 하는 그 진리를 반드시

알아내라는 뜻의 죽음이었고 그 진리로 반드시 거듭나라는 뜻의 죽음이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진리를 모르는 무지의 나를 죽이고 그 자리에 진리를 아는

진리의 나로 다시 태어나라는 영적 죽음, 즉 형이상학적 죽음을 명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의 죽음은 육체의 혈액을 쏟아내는 생물학적 형이하학의 죽음으로

본을 보여주신 것인데, 이는 예수님의 모든 행적과 말씀이 비유로 감추어 놓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형이상학을 형이하학으로 기록을 하고 연출해 주셨기 때문에

성경을 일컬어 비유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제 종교의 목적은 이병철씨가 언급한대로 착하게 사는 게 아님을 알게 되었으리라.

그런데 문제는 이 부분에서 아직 더 밝혀야 하겠다.

 

다름이 아니고, 자기존재의 정체성을 찾아내는 진리란 무엇인가 하면

창조주 하나님이 이 우주와 인간사회를 창조해가시는 창조공법이며 창조공정들이 된다.

그런데 성경은 비유로 봉한 책이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진퇴양난의 수렁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의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어려운 자기존재의 근본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 바른 이성과 깨끗한 양심가라면,

그런 사람은 도덕적으로 악한 사람이 되라고 고사를 지낸다고 하더라도 도무지

악한 사람이 될 수 없고, 도덕적으로도 착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왜냐면 그런 사람은 올곧게 인생의 참 뜻을 탐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회에

해악을 끼칠래야 끼칠 수 없는 사람이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그 점을 잘 알고 계시는 분이므로 구태어 진리의 서인 막중한 성경을

세상에 허다한 도덕교과서의 하나로 만들 필요가 없게 된다.  

 

 

다음엔,

[왜 천주교는 제일이고 다른 종교는 이단시 하느냐?] 라고 물었다.

 

이런 질문은 하나 마나한 너무나 구태의연한 구닦다리 질문이다.

종교의 생리가 무엇인가?

어디든지 탐욕은 만연해 있으며 자기종교가 최고라고 큰 나팔을 불어대야만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고 그 종교상품이 절찬리에 판매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답변은 충분하겠지만 그래도 이에 대해 한 마디만 더 해보리라.

어디든지 탐욕은 만연해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살고 있었던 사망의 처음 하늘 처음 땅에서 탐욕이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고 필요악이 된다 하겠다.

 

태어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죽곤 하는 사망의 세상에선 너와 내가,

즉 음양이 서로 밀어내며 싸움박질 하면서 얼마든지 그 키와 분량을

키워나가야 하는 세포 분열시대이며 상극시대가 되기 때문에 탐욕도 필요악이

되는 것이며, 따라서 천주교 입장에서는 천주교는 제일이고 다른 종교는

이단시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길어지므로 간단히 피력하겠는데, 어떤 원리(?)에 의해서

머지 않는 장래에 구원의 그 날이 오면 종교통합이 이루어지는 수렴시대이며

상생시대로 돌입하리라.

이 때는 사망이 없는 천지개벽의 새 하늘 새 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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