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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 신성품18장(정산 주산 형제의 신성)

작성자坤山(水原)|작성시간26.06.19|조회수24 목록 댓글 1

문 정규 여쭙기를 [송 규·송 도성·서 대원 세 사람이 지금은 젊사오나 앞으로 누가 더 유망하겠나이까.] 대종사 한참 동안 묵연하시는지라, 정규 다시 여쭙기를 [서로 장단이 다르오니 저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송 규는 정규의 지량으로 능히 측량할 사람이 아니로다. 내가 송 규 형제를 만난 후 그들로 인하여 크게 걱정하여 본 일이 없었고, 무슨 일이나 내가 시켜서 아니 한 일과 두 번 시켜 본 일이 없었노라.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그들의 마음이 되고 그들의 마음이 곧 나의 마음이 되었나니라.]

어구해석
문정규 : 법호는 동산(冬山). 소태산대종사 봉래주석기의 전문 시봉인. 1863년 6월 5일에 전남 곡송군 곡성면 장선리에서 부친 화준(華俊)과 모친 하(河)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농업과 상업에 종사하다가 52세시 전주로 이사하여 한의업을 경영했다. 1920년(원기5) 친구인 송적벽의 인도로 전북 부안 변산을 찾아 소태산의 제자가 되었다. 1924년(원기9)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때는 전주지방 대표의 한 사람으로 참석했다. 이후 익산총부 건설에 적극 동참, 송적벽·김광선 등과 더불어 엿 제조업을 발의했어고, 만년에는 ‘노청년(老靑年)’이란 별명을 들으며 낙도 수양하다가 1936년 4월 13일에 열반했다.
송 규 : 호적명은 도군(道君). 족보명은 홍욱(鴻昱). 휘는 추(樞). 법명은 규(奎). 법호는 정산(鼎山). 법훈은 종사. 소태산대종사의 상수제자(上首弟子)로, 소태산 열반 후 법통을 이은 원불교 후계 종법사이며, 개벽계성(開闢繼聖)으로 받든다. 1900년 8월 4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동에서 부친 벽조(久山宋碧照)와 모친 이운외(準陀圓李雲外)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7년(원기2) 스승을 찾아 전라도를 탐방하고 있을 때, 대각(大覺)을 이루고 제도(濟度)사업에 나선 소태산이 전북 정읍으로 그를 찾아가 만나고, 제자로 맞아들여 수위단 중앙단원에 임명했다.
송 도성 : 본명은 도열(道悅). 호는 직양(直養). 법호는 주산(主山). 법훈은 종사. 정산종사의 동생이다. 영산지부장겸 교무, 총부교무, 총무부장, 교정원장, 수위단원을 역임했다. 1945년(원기30) 8월 15일 광복을 맞아 전재민 구호사업회를 발기해 서울ㆍ익산ㆍ전주ㆍ부산 등지에서 일본ㆍ만주ㆍ중국 등 해외에서 귀환하는 전재동포구호사업(戰災同胞救護事業)을 전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했다. 고아원인 보화원을 설립하여 교단 자선사업의 효시를 이루었다. 교단의 지도자였던 송도성은 전재동포구호사업에 몰두하던 중 이재민의 전염병 발진티푸스에 감염된 채, 교단의 중대현안을 의논하기 위해 총부에 내려오다 건강이 악화된 후, 1946년(원기31) 3월 27일 40세를 일기로 소태산의 게송을 암송하면서 열반했다.
서 대원 : 본명은 길홍(吉泓). 법호는 원산(圓山). 법훈은 대봉도. 1910년 3월 10일 전남 영광군 법성면 용덕리에서 부친 기채(奇彩)와 모친 박도선화(朴道善華)의 5남매 중 차남으로 출생. 1929년(원기14) 2월 22일 출가하여 불법연구회 상조부, 공익부 서기 및 출납원, 연구부장, 순교무, 총부교감 등을 역임했다. 뛰어난 두뇌와 닦은 바 학식으로 멀리 해외로 나가 크게 활동하려고 했다. 그러나 외숙되는 소태산을 총부에서 뵙고 1개월 동안 동선(冬禪)을 마친 후 생각을 돌려 전무출신을 서원했다. 1929년(원기14) 1월, 20세시 농업부원으로 총부생활을 시작하여 그해 가을부터 서무부 서기로 전임되어 근무했다. 1931년(원기16)에는 입선(入禪)하여 전문훈련을 받은 후 상조부ㆍ공익부 서기와 출납원을 거쳐 연구부장ㆍ순교무ㆍ교감 등을 역임하면서 교단의 일에 전념했다. 특히 한문과 고경(古經)에 조예가 깊었던 서대원은 훗날 교단의 초기에 고경학습과 주해에 큰 몫을 담당했다.
묵연 : 묵은 침묵. 연은 상태를 나타내는 부사어미.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이치는 침묵에 의해서만 나타난다는 뜻.
지량 : 지혜가 넓고 크다는 말. 지혜를 태양의 광명에 비유하여, 태양이 우주 만물을 비추듯이, 지혜는 시방 삼세를 다 비추어 준다는 뜻에서, 지혜가 태양의 광명보다 더 넓고 큰 것을 지량 또는 지량광대(知量廣大)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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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성준(대구) | 작성시간 26.06.19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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