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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다'와 '띠다'의 차이점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4.08.28|조회수691 목록 댓글 0
 

          


 
 
 

“항상 화가 나서는 노기를 띠던 사람이 요즘 눈에 띄게 달라졌어.”처럼 씁니다.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로 눈에 보인다는 뜻이고, ‘띠다’는 감정이나 기운을 나타내거나 어떤 성질, 빛깔 등을 가질 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로 ‘눈에 보이다’는 뜻이고, ‘띠다’는 ‘띠나 끈 따위를 두르다’, ‘물건을 몸에 지니다’, ‘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다’,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내다’, ‘어떤 성질을 가지다’ 등의 뜻입니다. 따라서 ‘띄다’는 ‘귀가 번쩍 띄다’, ‘눈에 띄다’ 등의 표현에 쓰이고 ‘띠다’는 ‘붉은빛을 띤 장미’, ‘보수적인 성격을 띠다’ 등의 표현에 쓰입니다.

 

 


 

위의 내용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 가나다’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쉼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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