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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각하다'와 '부각시키다'의 바른 표현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4.08.28|조회수21,869 목록 댓글 1
 

          


 

 

“저 옷은 내 몸매를 부각시키는 디자인이라 잘 안 입어.” 이처럼 무엇을 특징지어 두드러지게 할 때 종종 사용되는 ‘부각시키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부각하다’라는 동사에 접미사 ‘-시키다’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부각하다’와 ‘부각되다’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의 문장의 경우 “내 몸매가 부각되는 디자인”이나 “몸매를 부각하는 디자인”처럼 쓸 수 있습니다.

 

 

 

바른 표기법
‘소개시키다’, ‘제외시키다’ 또한 ‘소개하다’, ‘제외하다’로 써야 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부각하다’는 ‘어떤 사물을 특징지어 두드러지게 하다’, ‘주목받는 사람, 사물, 문제 따위로 나타나다’의 뜻이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 가나다’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쉼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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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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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물물 | 작성시간 18.10.20 불필요한 사동 표현을 썼네요
    주동과 능동 표현이 의미가 명확한 경우 외래어 번역퉁 사동이나 피동 표현은 삼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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