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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어부치다'와 '걷어붙이다'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4.09.18|조회수6,632 목록 댓글 3
 

팔은

          


 

 

“웬일로 팔까지 걷어부치고 설거지를 하고 있네.” 소매나 바짓가랑이를 말아 올린다는 뜻의 단어를 사람들이 ‘걷어부치다’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표준어는 ‘걷어붙이다’입니다. 따라서 앞의 문장은 “팔까지 걷어붙이고 설거지를 하고 있네.”로 써야 합니다. 참고로 ‘걷어붙이다’는 한 단어이므로 띄어 쓰지 않습니다.

 

 

 

한글맞춤법에
한글맞춤법 3장 2절 6항에 따르면 ‘ㄷ, ㅌ’ 받침 뒤에 ‘-이-‘나 ‘-히-‘가 올 때에는 그 ‘ㄷ, ㅌ’이 [ㅈ, ㅊ]으로 소리 나더라도 ‘ㄷ, ㅌ’으로 적어야 합니다. 따라서 ‘걷어붙이다’, ‘같이’, ‘걷히다’ 등으로 씁니다.

 

 


 

위의 내용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 가나다’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쉼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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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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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사해하늘 | 작성시간 14.10.30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남정문 | 작성시간 15.02.27 그렇군요
  • 작성자linuxer | 작성시간 19.03.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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