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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언어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1.12.30|조회수409 목록 댓글 1
 

일반적으로 통신 언어란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에서 쓰이는 언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컴퓨터가 상용화되었기 때문에 통신 언어가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텔레비전의 오락 프로그램에서는 통신 언어에 쓰이는 표현을 자막으로 그대로 보여 주기도 합니다. ‘지못미’나 ‘막장’이라는 낱말은 통신 언어로 쓰이던 단어였는데 이젠 일상 대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통신 언어를 지나치게 많이 쓰다가 보면 올바른 표기가 오히려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못된 표기를 계속 쓰다가 보면 올바른 표기가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를 사용하는 이유가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라면 내 말을 듣고 내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도 생각을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내 생각을 좀 더 정확하게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나 표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통신 언어의 또 다른 문제는 욕설이나 비속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데 있습니다. 가령, ‘즐’, ‘짱나’, ‘존나’라는 표현을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에서 개인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심한 욕설을 하거나 비속어를 써 놓고 나가 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말을 하는데 상대방이 내 얼굴을 보고 있다면 심한 욕이나 비속어를 함부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 실제로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설령, 그렇게 하였을지라도 그 사람의 표정이나 분위기를 보고 바로 사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상에서 대화를 할 경우에는 바로 사과하기가 어렵습니다. 얼굴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통신 언어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욕설이나 비속어 표현을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대화를 들으면 욕설이 아주 많습니다. 마치 습관처럼 굳어져서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대화를 할 때에도 쓰는 청소년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표현이 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청소년이 있는데 ‘존나’가 욕이라고 생각하면 구세대이고 욕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신세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가 욕인지 모르고 사용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과 같이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헤아려서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한글사랑 서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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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지구촌 | 작성시간 12.02.08 통신 언어는 너무 헬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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