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막냇동생이 표준어인 이유가 뒤에 동생 발음이 [똥생]으로 발음된다는데, 그렇게 발음하는 사람이 있긴 있나요? 보통 [망내동생]을 발음하지 않은가요? 이게 훨씬 자연스러운거 같은데 [망내똥생] 일부러 이렇게 발음하기도 어렵네요. 나만 그런가? 원래 예전부터 이렇게 해왔다면 할말이 없지만 표준발음으로 지정된지 얼마 안됐다면 뭔가 이상한데...
<답변> 질의하신 '막냇동생'은 [망내똥-/망낻똥-]으로 발음되므로 '사이시옷'을 표기합니다. 아울러, '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실 - 연구보고서'에서 "표준 발음 실태 조사(2003)"를 내려 받아 56~57쪽에 제시된 설명과 도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표준 발음 실태 조사(2003) '막냇동생'
<표 37> '막냇동생'의 성별, 학력별, 연령별 분포
전체적으로 '펴음>경음>기타' 순서이다. 그런데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경음 응답의 비율이 높아져서 60대 집단에서 '경음>평음>기타'를 보였다. 따라서 나이든 세대와 젊은 세대간 발음의 점진적 차이가 감지된다. 경음의 비율을 나타내는 그래프에서도 '막내동생'을 [망내동생]보다는 [망낻똥생]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나이 든 세대 방향으로 짙어진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
<출처: 국립국어원>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