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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후윤회-유무

숫타니파따의 '간다르바'와 '재생연결식' 관련시킴은 착오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일 행|작성시간09.09.17|조회수61 목록 댓글 0
건달바 (불교)  [乾闥婆, gandharva, 간다르바]
출처: 브리태니커
 
건달바법, 건달바신왕, 불교,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산)gandharva (팔)gandhabba (티)dri-za.
 
갖가지 신화를 갖고 있는 고대 인도의 정령(精靈).
 
건달박(乾達縛)·건달바(健闥婆)·언달바(彦達婆)·건답바(乾沓婆)·건답화(乾沓和)라고도 하며, 식향(食香)·심향행(尋香行)·향음(香陰)·향신(香神)·심향주(尋香主)로 의역하기도 한다.

 
첫째, 긴나라(緊那羅)와 함께 제석천(帝釋天)을 모시면서 음악을 담당하는 천신(天神)을 가리킨다. 심향신·악신(樂神)·집악천(執樂天)이라고도 하며, 팔부중(八部衆)의 하나이다. 전설에 따르면 술과 고기를 먹지 않으며 오직 향기만을 먹고 산다고 한다. 이들은 원래 브라만교에서 숭배하던 여러 신 가운데 하나로서, 이들에 관한 신화는 매우 많다. 그 모습에 대해서는 몸에 털이 많다고도 하고, 반은 사람이고 반은 짐승이라고도 하며, 혹은 풍모가 아름답다고도 한다.
 
불교 경전에서는 많은 경우에 그를 동쪽의 지국천(持國天)에 속하는 것으로 보아 동방을 수호하는 신으로 간주한다. 또 관음보살의 33응화신(三十三應化身)의 하나로 본다. 둘째, 욕계(欲界)의 중음신(中陰神)을 가리킨다. 이 경우에는 건달박이라는 음역을 주로 사용한다. 욕계의 중생이 죽고 나서 신식(神識)이 아직 새로운 육체를 얻기 이전인 중음신의 상태에서는 오직 향기만을 먹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이 가운데 복이 적은 자는 나쁜 향기를 먹으며, 복이 많은 자는 좋은 향기를 먹는다. 〈아비달마구사론 阿毘達磨俱舍論〉에 따르면 임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① 어머니가 임신이 가능한 상태여야 하고, ② 부모의 육체적 결합이 있어야 하며, ③ 건달바가 있어야 하는 3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만 한다. 건달바는 전생에 지은 업의 힘으로 생겨난 눈을 통하여 비록 멀리 있으면서도 그가 앞으로 태어날 곳에서 이루어지는 부모의 결합을 볼 수 있으며, 남자가 되고자 할 경우에는 어머니가 남자에 대한 욕망을 일으키는 것에 의존하고,여자가 되고자 할 경우에는 아버지가 여자에 대한 욕망을 일으키는 것에 의존한다고 한다.
 
셋째, 서역(西域)지방의 풍속에서 광대를 가리킨다. 그들은 왕후를 섬기지도 않고 생업을 영위하지도 않으며, 오로지 음식의 향기만을 찾아 그 집 문앞에 가서 기예를 보여주고는 음식을 구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넷째, 건달바신왕(乾闥婆神王)을 가리킨다. 그는 미수가(彌酬迦)·미가왕(彌迦王)·건타(騫陀), 아파실마라(阿波悉魔羅) 등 어린아이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15귀신을 제압하여 태아와 어린아이를 수호한다. 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하여 이 신왕을 본존(本尊)으로 삼아 거행하는 불공을 동자경법(童子經法) 또는 건달바법(乾闥婆法)이라고 한다. 우리말의 '건달'이라는 말은 이 건달바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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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따의 '간다르바'와 '재생연결식' 관련시킴은 착오라고 생각합니다


숫타니파타-대품-바셋타에 보면 "생물에 있어서는 태생에 기인하는 특징이 여러 가지로 다르지만 인류에게는 그 특징이 다를 수 없다....태생에 기인한 특징의 구별이 인류에게는 결코 없다.

 

인간 사이에서 구별이 나타나는 것은 다만 그 명칭뿐이다." 부처님의 뜻과 재생의 관계를 어떻게 알아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될까?. 윤회의 법칙에 의하면 달라야 정상인데 말입니다. 원문은 알 수 없지만 위의 경-바셋타에 "신도 간다르바도 인간도 그의 행방을 알 수 있는 사람, 번뇌의 더러움을 씻어버린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는 구절이 보이는데 간다르바를 '재생연결식'이라 보면 뭔가 앞 뒤가 어색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귀신이라 번역합니다. 부처님의 뜻과 합당한 정리가 필요한 듯 합니다. 
 
숫타니파따의 '간다르바'와 '재생연결식' 관련시킴은 착오라고 생각합니다. 갈애의 소멸을 통한 해탈을 이생에서 이루어야 함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최고의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윤회를 죽음 후에까지 연관시켜 강조하여 설명하는 것은 사는데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전 우주적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이루어 진다는 전제가 필요하고 혹은 다른공간을 설정하든지. 그리고 진화와의 관계도 설명되어야 하고 갈애의 종류만큼 거기에 합당한 몸 받을 생명들이 존재하여야 합니다. 
 
같은 종끼리의 수평적 윤회관계와 다른 종과의 수직적인 윤회관계 또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인구증가라든지 어떤 개체가 멸종했을 때의 윤회의 문제 또한 설명되어야 할 것입니다.SangsooLee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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