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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주니치와이종범의 관계는?

작성자지네딘 지단|작성시간00.06.27|조회수269 목록 댓글 0
이종범이 뛰어야 주니치가 이긴다






‘바람’이 불어야 주니치가 이긴다.

주니치가 이기는 길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30)이 뛰는 것. 이종범이 누상에 나가 도루를 성공해야 주니치의 승률이 높아진다.

26일 현재 32승30패,승률 5할1푼6리로 센트럴리그 3위인 주니치는 이종범이 도루에 성공한 9경기에서는 6승3패,승률 6할6푼7리를 기록했다. 주로 1·2·3번에 포진하는 이종범이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나 3루를 훔쳐야만 쉽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데이터가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단 이종범이 누상에 나가 베이스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상대 투수의 신경을 긁어놓으면 투수는 이종범을 견제하느라 다음 타자와의 승부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이종범이 도루까지 성공해 스코어링 포지션에 안착하면 배터리와 내야진은 더욱 흔들리게 되고,반대로 주니치의 공격력은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

두 자릿수 홈런타자가 리그 공동 7위인 4번 고메스(10개)밖에 없는 ‘피스톨 타선’의 주니치로서는 이종범의 발이 득점력을 배가시키는 중요 공격무기임에 틀림없다. 이종범은 26일 현재 도루 10개로 히로시마 가네모토(14개)에 이어 히로시마 기무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도루 성공률은 10개 성공에 1개 실패로 무려 9할9리에 이른다. 한편 지난 98년과 지난해 2년연속 도루왕에 올랐던 이시이는 26일 현재 8개.

주니치스포츠는 26일 3면 톱으로 ‘센트럴리그 우승,발로써 이끈다. 도루왕 선언’이라는 제목을 달고 이종범의 기사를 실었다. 이종범이 올시즌 리그 도루왕을 차지할 가능성을 깨닫기 시작한 것.

최근 4연승 중인 요코하마와 27일부터 센다이 2연전을 갖는 이종범은 “2할7푼7리의 타율과 3할5푼5리의 출루율을 좀더 끌어올린다면 도루수도 늘어날 것이다. 발과 방망이로 팀승리의 기폭제가 되고 싶다. 그러다보면 도루왕도 내 차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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