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 니파타 4:15-936 자림 가사단상] - 4.여덟 게송의 품
15. 폭력을 휘두르는 자에 대한 경
[세존]
잦아드는 물에있는 고기같이 전율하고
있는사람 보십시오 서로반목 하는사람
보고나서 나에게는 두려움이 생겼다네
----2570. 6. 17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4:15-936 자림 시조단상]
잦아드는 물에 있는 물고기처럼
전율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서로가 반목하고 있는 사람들보면 두려움 생겨나네
●●●더하는 말○○○
인도는 우기가 되면 강이 범람하며 낮은 지역이나
움푹 파인 곳으로 고기가 넘어와 갇히는 경우가 많다.
우기의 집중호우가 만들어낸 기이한 현상이다.
비가 그치고 해가뜨면 물은 마르게 되어있고
많지 않은 물의 고기는 파닥거리고 살려고 하지만
날아갈 수도 걸어 갈수도 없기에 강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고기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친숙한 먹걸이 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잡히면 그대로 죽게되고 백에
하나 만에 하나 고기를 먹지 않는 선량한 사람을
만나 구제를 받아 강에 방생되기는 참으로 기대
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의 고기의 심정으로 비유로 들고 있다.
태양이 내리쬐고 물이 말라가니 파닥거리는 고기
그러한 신세는 바로 전율하는 벌벌떠는 모습으로
본 것이다.
만약 사람이 서로 반목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마음 상태는 마치 줄어드는 물의 고기와 같다고
한 비유에서처럼 그 고기의 파닥거리는 모습과
마음이 콩닥콩닥 움직이며 분노의 게이지가 오르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만약 도구를 들고 있다면 금방
이라도 싸움이 벌어지며 상대를 죽일듯이 잡아먹을
듯이 서로 대립하며 덤비게 된다.
처음에는 말다툼이지만 상황이 정리되지 않으면
우격다짐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며 대립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는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줄어드는 물의
고기의 비유로 파닥거리는 마음에 비유된 것이다.
세존은 성자시니 상황과 사람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어 알고 보시기 때문에 반목하는 사람 즉 싸움으로
들어가는 사람의 심리를 잘 알고 두렵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라는 뜻이다.
저 두 사람이 저 상대방이 두려움에 의해 싸움이 나면
서로 죽이는 지경까지 가며 죽인다는 것도 자각하지
못하고 서로 죽이고 나중에는 법의 처벌을 받고 후회
하거나 나라와 나라간의 전쟁으로 발전하거나 서로
반목을 하며 원수지간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