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_33p, At this first search they also had to make sure that no one was wearing civvies under the camp outfit. But, after all, every prisoner had had his civvies removed from him down to the very last garment, and they wouldn't be returned, they were told, until they'd served their terms. No one had served his term in this camp. Sometimes the guards frisked you for letters that might have been sent through civilians. But if they were going to search every prisoner for letters they'd be fussing around till dinner time. Volkovoi, however, had shouted that they were to search for something and so the guards peeled off their gloves, ordered everyone to pull up his jacket(where every little bit of barrack-room warmth was treasured) and unbutton his shirt. Then they strode up to run their paws over the zeks and find out whether any of them might have slipped on something against the rules. A prisoner was allowed to wear a shirt and an undershirt-he was to be stripped of anything else: such were Volkovoi's instructions, passed down the ranks by the prisoners. The squads that had been frisked earlier were in luck. Some of them had already been passed through the gates. But the rest had to bare their chests. And anyone who had slipped on an extra garment had to take it off on the spot, out there in the cold. That's how it started, but it resulted in a fine mixup-a gap formed in the column, and at the gates the escort began shouting, "Get a move on, get a move on." So when it was the turn of the 104th to be frisked they bad to ease up a bit: Volkovoi told the guards to take the name of anyone who might be wearing extra garments-the culprits were to surrender them in person to personal property that evening with a written explanation of how and why they had hidden the garments. 또 한 가지, 아침에 검사해야 할 사항은 죄수복 속에 혹시 민간인 옷을 입지는 않았는가 하는 것을 검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모든 죄수들은 그들의 민간인 옷들을, 바로 그 마지막 옷까지도 압수당했다. 그리고 그들은 죄수들이 형기를 마칠 때까지 그 민간인 옷들을 되돌려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 수용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석방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때때로 간수들은 민간인을 통하여 발송될지도 모르는 편지는 없나하고 죄수들을 검사했다. 그러나 그들이 모든 죄수들을 조사해서 편지들을 찾으려고 한다면 점심때까지도 다 못할 것이었다. 그러나 볼꼬보이가 조사해서 무엇인가를 찾아내라고 호통을 치자, 간수들은 자기들의 장갑을 벗고, 모든 죄수들에게 웃옷을 풀어 헤치고(거기에 아주 조금이지만 막사의 따뜻함이 모두 간직되어 있었다) 내의의 단추를 끄르라고 명령했다. 이윽고 그들은 성큼성큼 걸어가서 죄수들을 손으로 더듬어 구군가가 규칙에 어긋나는 어떤 옷을 입고 있지나 않는지를 조사했다. 한 죄수에게는 와이샤쓰 한 벌과 속옷 한 벌을 입는 것이 허용되었다-그 외의 다른 것은 어떤 것이든 벗겨 버리라는 것이었다. 이것이 죄수와 죄수를 통해서 대열에 전달될 볼꼬보이의 지시였다. 이미 검사가 끝난 팀들은 행운이었다. 그러나 나머지는 그들의 옷을 벗어 가슴을 드러내 보여야만 했다. 여벌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 그 자리에서 그 것을 벗어야 했다. 옥외의 추위 속에서 말이다. 엄격한 검사가 시작되자, 간수들에게도 곤란한 일이 생겼다. 문을 통과하던 죄수의 대열이 끊어지자, 위병소의 위병들이 성화를 부리며 간수들을 재촉한다. 그렇게 검사는 시작되었으나 끝에 가서 야릇한 혼란이 생겼다-대열이 끊어지자 위병소에서 호송원이 소리치기 시작했다. <빨리 내보내라, 빨리 내보내> 그래서 제 104팀이 소지품 검사를 받을 차례가 되자 좀 관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볼꼬보이는 간수들에게 규정 밖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적으라고 말했다. 위반자들은 그날 저녁에 옷을 숨겨 두게 된 경위와 이유를 종이에 써 가지고 본인이 직접 수용소 창고에 가져 오라는 것이었다. 슈호프는 규정대로의 옷만 입고 있었다.
[영문판_34p, Come on, paw me as hard as you like. There's nothing but my soul in my chest. But they made a note that Tsezar was wearing a flannel vest and that Buinovsky, it seemed, had put on a vest or a cummerbund or something. Buinovsky protested-he'd been in the camp less than three months, a former Navy commander who still couldn't get his destroyer out of his system. "You've no right to strip men in the cold. You don't know Article Nine of the Criminal Code." But they did have the right. They knew the code. You, friend, are the one who doesn't know it. "You're not behaving like Soviet people," Buinovsky went on saying. "You're not behaving like communists." Volkovoi had put up with the reference to the criminal code but this made him wince and, like black lightning, he flashed: "Ten days in the guardhouse." And aside to the sergeant: "Starting from this evening." They didn't like putting a man in the cells in the morning-it meant the loss of his work for a whole day. Let him sweat blood in the meantime and be put in the cells in the evening. The prison lay just over there, to the left of the parade ground. A brick building with two wings. The second wing had been added that autumn-there wasn't room enough in the first. The prison had eighteen cells besides those for solitary confinement, which were fenced off. The entire camp was log-built except for that brick prison. The cold had got under the men's shirts and now it was there to stay. All that wrapping-up had been in vain. Shukhov's back was giving him hell. 자 얼마든지 뒤져 보이오. 내 가슴에는 영혼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쎄자리가 플란넬 속옷을 입고 있고 브리노프스끼는 조끼 아니면 허리띠, 아니 꼭 무엇인지는 모르나 어떤 것을 입고 있었는 듯 하다고 체크 당했다. 수용소 생활 석 달도 채 되지 않은 브이노프스끼가 항의했다. 그는 그의 상관의 습성을 고칠 수가 없었다. <당신들은 추위 속에서 죄수들의 옷을 벗길 권리가 없어요. 당신들을 형법 제9조를 모르시는군요.> 그러나 그들에게는 권리가 있었다. 그들은 법전을 알고 있었다. 친구 너만 모르고 있다. <당신은 소비에트 사람같이 처신하지 않는군요.> 브이노프스끼는 말을 계속했다. <당신은 공산주의자같이 처신하지 않는군요.> 볼꼬보이는 형법을 들먹이는 데는 참았다. 그러나 이 말에는 그는 주춤하고 나서 검은 번개같이 불타올랐다. <영창 10일> 그리고 옆의 중사에게 말했다. 오늘 저녁부터 시작이다. 그들은 아침에는 보통 영창에 집어넣은 일이 없다. 그러면 하루 종일 작업을 시키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낮 동안에는 열심히 부려먹고 저녁에 영창에 집어넣었다. 감옥은 점호장 왼쪽, 바로 저쪽에 있었다. 중간의 출입구를 중심으로 해서 좌우로 길게 뻗어 있는 벽돌 건물이었다. 한쪽은 그해 가을에 증축되었다-처음 지은 건물에는 방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감독은 독실로 쓰는 방외에 열여덟 개의 감방이 있었고, 독실은 울타리로 막혀져 있었다. 전체 수용소가 감 벽돌 감독외에는 목조 건물이었다. 추위가 죄수들의 내의 속까지 스며들어 가시지를 않았다. 아무리 감싸도 소용이 없었다. 슈호프의 등이 못 견딜 정도로 불편했다.
[영문판_35p, How he longed to be in bed in the infirmary, fast asleep! He wanted nothing else. Under the heaviest of blankets. The zeks stood in front of the gates, buttoning their coats, tying a rope around their bellies. And from outside the escort shouted: "Come on. Come on." And from behind, the guard urged them on: "Move along. Move along." The first gate. The border zone. The second gate. Railings along each side near the gatehouse. "Halt!" shouted a sentry. Like a flock of sheep. "Form fives." It was growing light. The escort's fire was burning itself out behind the gatehouse. They always lit a fire before the prisoners were sent out to work-to keep themselves warm and be able to see more clearly while counting. One of the gate guards counted in a loud brisk voice: "First. Second. Third . . ." And the prisoners, in ranks of five, separated from the rest and marched ahead, so that they could be watched from front and behind: five heads, five backs, ten legs. A second gate guard-a checker-stood at the next rail in silence verifying the count. And, in addition, a lieutenant stood watching. That was from the camp side. A man is worth more than gold. If there was one head short when they got past the barbed wire you had to replace it with your own. Once more the squad came together. And now it was the turn of the sergeant of the escort to count. "First. Second. Third." 그는 얼마나 의무실 침대에 누워 깊이 잠들기를 갈망했던가! 그는 그 밖에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았다. 묵직한 담요 밑에서. 죄수들은 정문 앞에 서서, 외투의 단추를 채우고, 배를 노끈으로 묶었다. 그리고 밖에서 호송원이 소리쳤다. 빨리 와, 빨리 와. 그리고 뒤에서 간수가 그들을 몰아붙였다. 첫 번째 정문. 경계선이다. 두 번째 정문, 위병소 가까이 양쪽 측면을 따라 울타리가 쳐져 있었다. 날이 밝아 오고 있었다. 위병소 위에 호송원들이 피워 놓은 모닥불이 다 타버리고 꺼져가고 있었다. 그들은 점호 시간 전이면 항상 모닥불을 피웠다. 몸도 녹이고 숫자를 정확하게 세기 위해서다. 한 경호병이 소리를 높여 절도 있게 외친. <1열, 2열, 3열. . .> 정문 위병들 중의 하나가 기운찬 큰 목소리로 세웠다. 첫째, 둘째, 셋째. . . 그리고 죄수들은, 다섯 명씩 줄어지어, 따로따로 앞으로 행진했다. 그래서 앞에서나 뒤에서나 그들을 지켜볼 수 있었다. 머리가 다섯, 등이 다섯, 다리가 열. 틀릴 레야 틀릴 수가 없다. 두 번째 위병은-확인하는 위병이다-단지 센 인원수를 확인하면서 말없이 다음 울타리에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 중위 한 사람이 지켜보고 서 있었다. 그 중위는 수용소 측에서 나왔다. 한 사람의 죄수가 황금보다 더 귀중했다. 철조망을 지나갈 때 한 사람의 죄수라도 부족했다가는 그들 자신이 그 자리를 채워야 했다. 다시 팀은 함께 모였다. 이번에는 호송원의 중사가 셀 차례였다. 첫째, 둘째, 세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