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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_시즌2] 3월 6일(월)_7~8p(6일차)

작성자Frida|작성시간23.03.08|조회수7 목록 댓글 0

[영문판_7p, The orderlies, after removing both barrels of excrement, began to quarrel about which of them should go for hot water. They quarrelled naggingly, like old women. "Hey you, cackling like a couple of hens!" bellowed the electric welder in the 20th squad."Get going." He flung a boot at them. The boot thudded against a post. The squabbling stopped. In the next squad the deputy squad leader growled quietly: "Vasily Fyodorovich, they've cheated us again at the supply depot, the dirty rats. They should have given us four twenty-five-ounce loaves and I've only got three. Who's going to go short?" He kept his voice down, but of course everyone in the squad heard him and waited fearfully to learn who would be losing a slice of bread that evening. Shukhov went on lying on his sawdust mattress, as hard as a board from long wear. If only it could be one thing or the other-let him fall into a real fever or let his aching joints ease up. Meanwhile Alyosha was murmuring his prayers and Buinovsky had returned from the latrines, announcing to no one in particular but with a sort of malicious glee: "Well, sailors, grit your teeth. It's thirty below, for sure." Shukhov decided to report sick. At that very moment his blanket and jacket were imperiously jerked off him. He flung his coat away from his face and sat up. Looking up at him, his head level with the top bunk, was the lean figure of The Tartar. 당번병들은 똥통들을 모두 치우고 난 뒤 다투기 시작했다. 그들 중 누가 더운물을 가지러 갈 것인가에 대해. 그들은 늙은 부인들같이 입씨름을 벌이고 있었다. 20반 소속인 용접공이 버럭 소리를 지른다. <이봐, 거기 좀 조용히 하지 못해. 그만두지 못해.> 그는 그들에게 장화 한 짝을 집어던진다. 그 장화는 기둥에 퍽하게 맞고 떨어졌다. 금새 조용해졌다. 옆 팀에서는 부팀장이 조용히 투덜거렸다. 바실리 표도르비치 식량계에 있는 놈들이 또 저울을 속였지 뭐야, 빌어먹을 놈들 같으니 구백 그램짜리 빵이 네 개 있어야 하는데, 세 개밖에 없지 뭐. 누구 몫에서 부족량을 떼 내라는 거야. 그는 목소리를 낮춰 이야기하지만, 이미 모든 반원들은 그 소리를 듣고 금세 조용해져서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중이다. 저녁 식사 때, 누군가는 빵 한 조각을 덜 받게 될 참이다. 슈호프는 계속 누워 있었다. 톱밥을 넣어 만든 메트리스에서. 널판지처럼 딱딱해졌다. 오랜 사용으로부터. 오한이 아주 심하게 나든지, 아니면 몸이 가뿐해지든지, 양단간에 해결이 났으면 좋으련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니 미칠 노릇이다. 알료쉬까가 기도를 외는 동안, 부이노프스키는 변소에서 돌아와 누구에게 랄 것 없이 악의적인 기쁨으로 말했다. 수병들이여 이를 꽉 물어라. 영하 30도가 분명해 슈호프는 의무실에 가 봐야겠다고 결심한다. 바로 그 때, 누군가의 억센 손이 그의 담요와 보온용 덧옷을 확 낚아챈다. 슈호프는 얼굴을 감싸고 있던 작업복을 끌어내리면 몸을 일으킨다. 상단에 있는 그의 침대와 나란히 얼굴을 들이밀고, 호리호리한 타타르인이 서 있다.

 

[영문판_8p, So the fellow was on duty out of turn and had stolen up. "S-854," The Tartar read from the white strip that had been stitched to the back of his black jacket. "Three days' penalty with work." The moment they heard that peculiar choking voice of his, everyone who wasn't up yet in the whole dimly lit barracks, where two hundred men slept in bug-ridden bunks, stirred to life and began dressing in a hurry. "What for, citizen chief?" asked Shukhov with more chagrin than he felt in his voice. Prisoners were not allowed to use the word comrade. With work - that wasn't half so bad. They gave you hot food and you had no time to start thinking. Real jail was when you were kept back from work. "Failing to get up at reveille. Follow me to the camp commandanfs office," said The Tartar lazily. His crumpled, hairless face was imperturbable. He turned, looking around for another victim, but now everybody, in dim corners and under the lights, in upper bunks and in lower, had thrust their legs into their black wadded trousers or, already dressed, had wrapped their coats around themselves and hurried to the door to get out of the way until The Tartar had left. Had Shukhov been punished for something he deserved he wouldn't have felt so resentful. What hurt him was that he was always one of the first to be up. But he knew he couldn't plead with The Tartar. 그래서 그 친구(타타르인)가 당직 차례인 듯 했다. 그리고 몰래 들어 왔음에 틀림없다. 'S-854' 타타르인은 흰 천으로 씌어진 글을 읽었다. 그 글자들은 그의 검은 자켓에 붙어 있었다. ‘3일간의 노동 영창. 그들은 듣자마자 쥐어짜는 듯한 거의 목소를 듣자마자, 아직 어두컴컴한 막사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 막사에는 200명의 사람들이 빈대가 들끓는 벙크에서 자던 사람들은 급히 일어나 꿈틀거리며 일어나 옷을 입기 시작했다. <아니, 무엇 때문에 영창엘 간단 말입니까, 간수님?> 슈호프는 실제로 자신이 느낀 것보다 더 애절한 감정을 담은 목소리로 묻는다. 죄수들은 동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노동영창은 영창이라고 해 봐야 식은 죽 먹기다. 그들은 당신에게 더운 음식을 주었다. 그리고 생각할 시간적인 여유가 전혀 없어 좋다. 진짜 영창은 작업장에도 보내지 않는다. <기상시간이 지났는데 안 일어났잖아. 나를 따라 사령부로 가!> 라고 타타르인이 천천히 말한다. 쭈글쭈글하고 수염 하나 없는 얼굴은 태연했다. 그는 돌아보았다. 다른 희생자를 찾아서, 그러나 지금 모든 사람들은 어두운 구석 아래서, 불빛 아래서, 윗층 침대와 아래층 침대에서, 그들의 다르를 검은 솜바지 가랭이 속으로 넣었다. 그리고 옷을 이미 다 입은 사람들은 서둘러 몸으로 갔다. 타타르인이 떠날 때까지. 만약 슈호프가 다른 일로 벌을 받았다면 그는 덜 분노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를 불쾌하게 만든 것은 그는 언제나 제일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 타타르인에게 사정해 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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