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_19_26p The Historian and His Facts
What do the papers tell us? Among other things they contain records of some hundreds of Stresemann's conversations with the Soviet Ambassador in Berlin and of a score or so with Chicherin. These records have one feature in common. They depict Stresemann as having the lion's share of the conversations and reveal his arguments as invariably well put and cogent, while those of his partner are for the most part scanty, confused, and unconvincing. This is a familiar characteristic of all records of diplomatic conversations. It was not Sutton or Bernhard, but Stresemann himself, who started the process of selection. 이 문서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다른 많은 것들 중에서도 그들은 베를린에 있었던 소련대사와 다수의 소련 외무장관 치레진과 스트레제만의 수많은 대화들의 기록을 포함한다. 이 기록들은 공통적으로 하나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대화에서 스트레제만이 대화의 주도권을 가졌다고 묘사한다. 스트레제만의 주장은 언제나 잘 짜여져 있고 설득력을 보인다고 적혀있다. 반면에 그의 파트너의 대화들은 대부분 빈약하고, 혼란스럽고, 설득력이 부족하다. 이것은 모든 외교 문서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The documents do not tell us what happened, but only what Stresemann thought had happened, or what he wanted others to think, or perhaps what he wanted himself to think, had happened. And if we had, say, Chicherin's records of these same conversations, we should still learn from them only what Chicherin thought, and what really happened would still have to be reconstructed in the mind of the historian. Of course, facts and documents are essential to the historian. But do not make a fetish of them. They do not by themselves constitute history; they provide in themselves no ready-made answer to this tiresome question 'What is history?' 그 문서들은 실제로 일어났던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스트레제만이 생각하기에 일어났던 것을 묘사한 것이다. 또는 그가 다른 사람들이 믿어 주기를 바란 것들을 기록한 것이다. 또는 아마 그 스스로 생각하기에 일어났었다고 생각한 것들을 적은 것이다. 선택을 시작한 사람은 베른하르트나 서튼이 아니라 스트레제만 그 자신이었던 것이다. 만약 우리가 만약 치체린의 대화록을 볼 수 있다면 똑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오직 치체린이 생각한 것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일어났던 것은 역사가의 마음속에서 재구성되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사실들과 문서들은 역사가에게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들을 너무 숭배하지 마라. 그들은 그 스스로 역사를 구성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리 준비된 대답을 주지 않는다.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