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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_part 4] Chap 9_3월 6일(월)

작성자Frida|작성시간23.03.05|조회수11 목록 댓글 0

Stepan Arkadyevitch was a connoisseur. The soupe Marie-Louise was a splendid success; the tiny pies eaten with it melted in the mouth and were irreproachable. The two footmen and Matvey, in white cravats, did their duty with the dishes and wines unobtrusively, quietly, and swiftly. On the material side the dinner was a success; it was no less so on the immaterial. The conversation, at times general and at times between individuals, never paused, and towards the end the company was so lively that the men rose from the table, without stopping speaking, and even Alexey Alexandrovitch thawed. 식사는 식기와 마찬가지로 훌륭했다. 스테판 아르카지치는 식기류 애호가였다. 마리 루이즈 수프는 굉장히 훌륭했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작은 피로그는 흠잡을 데가 없었다. 하얀 넥타이를 맨 하인 두 명과 마트베이는 눈에 띄지 않게 조용하고 민첩한 동적으로 음식과 술을 날랐다. 만찬은 물질적인 면에서도 성공적이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비물질적인 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 때로는 보편적으로, 때로는 특수하게 진행된 대화는 잠시도 그칠 새가 없었고, 만찬이 끝날 무렵까지 대단한 활기를 띠었다. 그래서 남자들은 테이블에서 일어나면서도 계속 이야기를 나눌 정도였다. 심지어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까지도 활기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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