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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_part 8] Chap 1_4월 8일(토)

작성자Frida|작성시간23.04.08|조회수17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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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Almost two months had passed. The hot summer was half over, but Sergey Ivanovitch was only just preparing to leave Moscow. Sergey Ivanovitch’s life had not been uneventful during this time. A year ago he had finished his book, the fruit of six years’ labor, ‘Sketch of a Survey of the Principles and Forms of Government in Europe and Russia.’ Several sections of this book and its introduction had appeared in periodical publications, and other parts had been read by Sergey Ivanovitch to persons of his circle, so that the leading ideas of the work could not be completely novel to the public. But still Sergey Ivanovitch had expected that on its appearance his book would be sure to make a serious impression on society, and if it did not cause a revolution in social science it would, at any rate, make a great stir in the scientific world. 거의 두 달이 지났다. 이미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에 접들었는데,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이제야 겨우 모스크바를 떠날 준비를 했다. 그 동안 세르게이 이바노비치의 생활에는 그 나름의 여러 사건이 있었다. 이미 1년 전에 6년 동안 수고한 산물인 그의 저서가 유럽과 러시아의 국가 체제의 원리와 형태에 대한 개괄 시도라는 제목으로 완성되었다. 이 저서의 몇몇 장과 서문은 정기 간행물에 실리 바 있고 다른 부분은 세르게이 이바노비치가 모임 사람들에게 읽어준 적이 있어서, 이 저작의 사상들은 이미 대중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그의 저서가 틀림없이 출현 자체만으로도 사회에 진지한 인상을 남기고 학문에서의 혁명까지는 아니어도 어쨌든 학계에 강렬한 흥분을 불러일으키리라고 기대했다.

 

After the most conscientious revision the book had last year been published, and had been distributed among the booksellers. Though he asked no one about it, reluctantly and with feigned indifference answered his friends’ inquiries as to how the book was going, and did not even inquire of the booksellers how the book was selling, Sergey Ivanovitch was all on the alert, with strained attention, watching for the first impression his book would make in the world and in literature.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그 책에 대해 아무에게도 묻지 않고 그의 책이 잘 나가냐고 묻는 친구들의 물음에 짐짓 무심한 척 대답하고 서적다아들에게조차 책의 판매 상황이 어떤지묻지 않았지만, 신경을 곧두세워 자신의 책이 사회와 학계에 불러일으킨 첫인상을 예리하게 좇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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